[투데이★] '쐐기득점' 김선형이 꼽은 역전승 원동력 "소통"

잠실학생/김선일 / 기사승인 : 2021-12-19 17:38:4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김선일 인터넷기자] 이렇게 경기에서 소통을 많이 한 적은 처음이다.” 결승득점을 통해 팀에 승리를 안긴 서울 SK 김선형(33, 187cm)이 남긴 소감이었다.

김선형은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 더블더블(17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기록했다.

김선형은 매 쿼터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동료들을 살리는 패스도 뿌렸다. 김선형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이 펼쳐지던 후반에 속공을 주도하며 10점을 기록했다. 또한 경기 종료 14초전 치열한 접전 승부를 마무리 지은 쐐기득점도 김선형의 돌파 득점이었다. 김선형은 이날 승리 요인으로 선수들과의 소통을 꼽았다.

SK 김선형 인터뷰

Q. 승리 소감은?
지난 18일 LG전 인터뷰에서 (안)영준이가 언급했듯 선수들끼리 미팅을 했었다. 그 덕분에 LG전도 잘 풀어나갔는데 이번 경기는 한 발 더 나아가 경기 중에도 소통을 많이 했다. 미스나 안 되는 부분이 있어도 선수들끼리 믿고 플레이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역전승을 해서 더 기쁘다.

Q. 김민수의 은퇴식도 동기부여가 됐는지?
조금 있었다. 하프타임에 (김)민수 형의 은퇴기념 영상을 보는데 언젠가는 내 영상도 틀어지겠지라는 상상을 하게 되더라. 민수 형이 올때마다 이겨서 계속 경기장에 와야할 것 같다(웃음). 선수단 전체적으로 동기부여가 됐다.

Q. 최근 SK가 경기 초반에 밀리는 양상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저희 선수들이 딱히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다. 우리는 열심히 감독님의 지시 사항을 따를 뿐이다. 저희도 의아하다. 감독님이 우스갯소리로 “너네 후반에 멋진 역전승을 노리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기도 했다.

Q. 역전승의 원동력을 꼽자면?
경기 중 선수들끼리 소통을 많이 한 것이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이렇게 경기 중 소통을 많이 한 게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포인트가드인 내가 다 짊어지고 했는데, 선수들 모두 소통에 참여하니까 (선수들이)바로 피드백도 수용하고 많이 도움이 된다. 이전에는 각자 본인들의 역할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소통을 통해 순간순간 맞춰 나간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잠실학생/김선일 잠실학생/김선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