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와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84-78로 이겼다. 4연승을 기록한 SK는 18승 7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벌써 6번째를 맞이한 크리스마스 S-더비. SK는 5년 연속 삼성과의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그간의 크리스마스 악몽을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SK에 승리를 선물한 산타는 최준용이었다. 최준용은 29분 4초를 뛰며 16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전반에만 3점슛 2개 포함 12점을 몰아쳤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최준용은 “내가 데뷔했을 때부터 한 번도 팀이 못 이겼다. 오늘(25일) 이겨서 정말 기분 좋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의 전매특허 ‘2달러 세리머니’도 오랜만에 볼 수 있었다. 행운을 상징하는 2달러 다발을 문신으로 새긴 최준용은 2쿼터 중반 3점슛을 성공시킨 후 관중석으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보였다.
최준용은 세리머니에 대해 “최근 관중이 많이 없었는데, 오늘은 많이 오셨더라. 저절로 나온 거다(웃음)”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중인 2701명을 기록했다.

이어 “어느 팀이던 결국 똑같은 프로선수들끼리 붙는 거라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항상 긴장한다. 저희가 갖고 있는 능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