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현승섭 인터넷기자] 언제나 의연할 것 같은 ‘독사’ 김완수 감독도 첫 우승을 앞두고 잠을 설쳤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홈인 청주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5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KB스타즈는 22승 1패(1위)로 2위 아산 우리은행(15승 8패)에 무려 7경기 차로 앞서 있다. KB스타즈의 우승 매직 넘버는 단 ‘1’. KB스타즈가 이날 삼성생명을 꺾는다면 팀 통산 4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한다.
KB스타즈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이긴다면 24경기 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는 셈이다. 2016~2017 시즌 우리은행이 갖고 있던 최소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25경기)은 KB스타즈의 기록이 된다. 13연승이었던 구단 최다 연승 기록도 14연승으로 어난다. 2016~2017 시즌 우리은행이 이룩한 정규리그 역대 최고 승률(33승 2패, 94.3%) 경신 도전도 이어나갈 수 있다.
김완수 감독 본인도 기록의 사나이가 될 수 있다. KB스타즈 승리 시 김 감독은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2012~2013 시즌)에 이후 정규리그를 정복한 초임 감독이 된다.
경기 시작 전 김완수 감독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묻어났다. 김 감독은 “사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다”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이렇게 성적이 좋을 줄 몰랐다. 첫 시즌이라서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 선수들이 최근 우리은행 전과 1라운드 신한은행, BNK 전 같은 위기를 잘 극복했다. 패할 수 있었던 경기를 이기면서 강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KB스타즈가 우승을 앞두고 있으니 그쪽 선수들의 부담감이 더 클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도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 부담을 느낄 것이다. 하루 쉬고 치르는 경기라서 피곤하기도 할 것이다. 그래서 훈련을 많이 시키지는 못했다. 훈련보다는 휴식으로 본 경기에 집중하자고 말했다. 이미 충분히 잘 해왔으니 오늘ㄹ 경기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같이 달려온 선수들을 굳게 믿고 있었다.
김민정은 무릎 통증으로 20일 BNK 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이날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어제 훈련에 참가했다. 상태는 괜찮았다. 오늘은 벤치에서 출전할 것이다”라고 김민정의 무릎 상태를 전했다. 더불어 “오늘은 염윤아-심성영-김소담-강이슬-박지수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라고 말했다.
*베스트5
청주 KB스타즈 : 염윤아 심성영 김소담 강이슬 박지수
용인 삼성생명 : 조수아 윤예빈 이주연 이해란 배혜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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