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73-82로 졌다. 33번째 패배(18승)를 당한 LG는 10위 자리에 그대로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LG의 이번 시즌 마지막 홈 경기였다. 1위를 달리는 KCC임에도 맞대결에서 3승 2패로 앞서 있었다. LG는 3쿼터까지만 해도 KCC를 꺾고 홈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 중심에는 정성우가 있었다.
정성우는 1쿼터 중반 7-7, 동점 상황에서 연속 5득점했다. LG는 2쿼터와 3쿼터 때 동점을 허용했을 뿐 역전을 당하지 않았다.
정성우는 3쿼터 8분 1초를 남기고 42-42, 동점에서 뱅크슛과 3점슛 두 방을 터트렸다. 결정적인 스틸에 성공해 정해원의 3점슛을 도왔고, 3쿼터 막판에는 돌파로 득점까지 추가했다.
정성우는 이날 3쿼터에만 12점을 올렸다. 자신의 한 쿼터 최다득점이었다. 정성우의 득점이 없었다면 LG는 라건아에게만 14점을 내줬던 3쿼터에 역전 당했을 것이다.
LG는 4쿼터 5분 40초 동안 정성우의 자유투 2점만 올리고 12점을 잃어 64-71로 역전 당했다. 흐름을 뺏긴 LG는 그대로 무너졌다. 정성우는 이런 가운데 골밑 득점과 3점슛을 터트리며 홈 팬들 앞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한 경기에서 3점슛 3개 성공만 6번 기록했던 정성우는 이날 처음으로 3점슛 4개를 넣었다.
승리까지 거뒀다면 정성우에겐 최고의 날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조성원 감독은 “이전 경기에서 서두르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늘도 서두르는 면이 있었지만, 슛 감각이 좋아서 계속 기용했다. 오늘처럼 해준다면 출전시간 더 늘어날 거다”고 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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