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 지명으로 온양여고 조수아, 그리고 2라운드 5순위로 수원대 박경림을 지명했다.
100% 만족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무려 50%였지만 부산 BNK에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임근배 감독은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안고 용인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임근배 감독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을 가능성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내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선발회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아니다. 조수아, 박경림 모두 능력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기대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수아는 전체 1순위 주인공인 문지영 이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170cm가 채 되지 않은 신장이지만 빠른 발을 가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임근배 감독은 “올해 경기를 아예 못 뛰었기 때문에 지난해 경기, 그리고 주변 평가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했다. 트라이아웃 때는 눈에 띄지 않았는데 여름 내 프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가장 돋보였다고 하더라. 볼을 잡는 능력, 그리고 코트 위에서 끼가 보였다. 그래서 지명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경림에 대해서는 “고교 시절부터 지켜본 선수였다. 고졸 이후에도 충분히 프로에 올 수 있었는데 대학 진학을 하더라. 본인의 뜻에 따른 결정이었을 것이다. 대학 4년 내내 성실하게 운동해 온 것 같았다.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봤다”라고 평가했다.
오는 8일부터 합류할 예정인 조수아와 박경림. 임근배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의 경기력을 살핀 뒤 2020-2021시즌 투입까지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팀에 합류한 후 프로 선배들과 만나봐야 알겠지만 가능성이 있다면 데뷔전 기회도 줄 생각이다. 일단은 몸 상태나 여러 부분을 지켜봐야 한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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