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미는 2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x3 TRIPLE JAM(트리플잼)’ 1차 대회에서 인천 신한은행의 3전 전승을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열린 3x3 트리플잼 3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이혜미는 김연희와 함께 맹활약하며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올해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신한은행은 당당히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직행했다.
이혜미는 “경기 전에 코치님들이 어차피 1승할거면 3승하고 돌아오자고 말씀하셨다(웃음).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다행히 좋은 결과가 있었다. 긴장도 됐지만 즐기자는 마음이 컸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와 올해의 3x3 트리플잼은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중 두드러지는 부분은 바로 관중의 유무. 대형 쇼핑몰에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무관중 경기를 위해 하나원큐 연습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혜미는 “다른 팀 선수들이 많이 바뀌었고 새로운 팀도 참가해서 조금 색달랐다. 근데 그중에서도 대형 쇼핑몰이 아닌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것도 큰 변화였다. 대형 쇼핑몰에서 하면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재밌는 부분도 있는데 연습체육관은 조금 더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각자의 장점이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6월 초, 신한은행은 경주 전지훈련을 통해 1차 체력 훈련을 마쳤다. 긍정적인 영향일까. 신한은행 선수들은 예선 3경기에서 펄펄 날며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을 과시했다.
이혜미는 “너무 힘들었다(웃음). 작년에는 모두 처음 접해보는 부분이어서 코치님들이 많이 양보해주셨는데 올해는 다르더라. 훈련 강도가 많이 올라가서 버티려고 정말 노력했다. 그래도 오늘 이렇게 뛰는 걸 보면 보람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일한 3전 전승의 팀이 된 신한은행. 21일 열릴 결선 토너먼트의 주인공도 그들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혜미는 “우리 팀의 영상 인터뷰를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모두 우승을 바라고 있다(웃음). (정상일)감독님께서 오시지 않아 섭섭하지만 그래도 코치님 두 분이 전부 오셔서 감사했다. 내일도 힘내서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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