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허일영 부상에 한숨 내쉰 강을준 감독 “선수 자원이 부족하다”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8 17: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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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더이상 부상자가 안나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고양 오리온이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에서 80-86으로 패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1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승현이 18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대성이 15득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경기 후 만난 강을준 감독은 “허일영이 다친 것이 경기 패배보다 크게 다가온다. 얘기를 들어보니 착지하면서 다른 선수를 밟았다고 하더라. 체크 해봐야 할 거 같다”라고 부상 선수 발생에 대한 근심을 내비쳤다.

 

이어 “외국 선수가 포스트업에서 밀렸다. 이승현이 혼자 리바운드 10개를 잡았는데 외국 선수 두 명이 합해서 10개에 그친 것이 아쉽다. 그렇지만 국내 선수들의 투혼은 박수 쳐주고 싶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강을준 감독은 “우리는 백투백 경기를 했지만, 상대는 어제 쉬고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체력적인 문제도 불가피했다. 또 가동할 수 있는 선수 자원이 적어 로테이션이 힘들다”라고 돌아봤다.

 

오리온은 7일 부산 KT(100-80), 8일 LG(80-86)를 연이어 상대했다. “주장 허일영에게 이번 주말 두 경기에서 최소 1승은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늘도 이길 수 있었는데 막판 공격에서 정확함과 냉정함이 떨어졌다”라고 경기에서 잘 풀어나가지 못한 부분을 다시 한 번 되짚었다.

 

KBL 최장신 외국 선수인 제프 위디(211cm)의 위력이 발휘되지 못하고 있다. 위디는 이날 경기에서 12분 32초를 뛰며 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에 그쳤다. “전적으로 패배는 감독 책임이다. 그렇지만 위디가 수비, 리바운드, 쉬운 득점 찬스는 꼭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위디의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현재 오리온은 최진수, 박재현, 최승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으며 이날 경기에서 발목을 다친 허일영도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마지막으로 강 감독은 “더이상 부상자가 안나오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오리온은 10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사진_한명석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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