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에서 성장해가는 윤지광 신임 코치 “선수 기량 향상에 꼭 도움될 것”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5-28 17: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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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윤지광 코치가 소중한 기회에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고양 오리온은 지난달 구단 제8대 감독으로 강을준 감독을 선임, 최근에는 김병철 수석코치에 이어 벤치에 앉을 인물로 윤지광 코치를 선택했다. 매니저 자리에는 오리온에서 은퇴했던 노경석을 불러들이면서 2020-2021시즌을 향한 스탭 구성을 마쳤다.

윤지광 코치로서는 오리온에서 또 한 번 새로운 임무를 맡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나가게 됐다. 그는 “처음에 구단에서 코치 자리를 말씀하셨을 때는 당황했었는데, 저를 믿고 선임을 해주신거기 때문에 그 믿음에 보답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005년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로 오리온에 입단했던 윤 코치는 두 시즌을 소화한 뒤 군 복무를 마치며 다시 날아오르려 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2010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던 바 있다. 은퇴 직후 2011년에는 명지대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고, 추일승 전 감독의 부름에 오리온으로 돌아와 2015-2016시즌에 매니저 자리에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전력분석으로 자리를 옮겨 지난 시즌까지 꾸준히 오리온에 힘을 쏟아왔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본 윤지광 코치는 “예전에 은퇴를 하고 바로 명지대 코치로 갔었는데, 그때는 나이도 어려서 뭣도 모르고 벤치에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오리온에 매니저로 돌아왔을 때는 30대 후반 즈음 한 번 더 지도자 커리어를 이어나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 있었다. 운이 좋게도 이번에 그 목표를 이루게 됐다”고 말했다.

오리온도 오는 6월 1일부터 비시즌 훈련이 시작되기에 그는 신임 코치로서 훈련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코치 선임이 되자마자 자유계약선수와 외국선수 물색에 바빴다. 강을준 감독님도, 김병철 코치님도 내 소신껏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해주셨다”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개인적으로는 오리온에서 선수, 매니저, 전력분석에 코치까지 한 팀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게 됐다. “행운이다”라며 말을 이어간 윤 코치는 “내가 오리온에서 경기도 많이 뛰지 못하고, 부상 때문에 은퇴를 했기 때문에 끝이 좋았던 건 아니다. 그래도 나를 좋게 봐주셔서 매니저와 전력분석도 시켜주셨는데, 이 팀에서 커리어가 이어짐에 정말 감사하다”고 구단에 진심을 전했다.

오랜만에 코치 생활을 하는 만큼 이에 대한 목표는 어떻게 잡았을까. 윤지광 코치는 “일단 코치로서 공과사가 분명해야할 것 같다. 운동할 때는 확실히 코칭을 하고, 코트 밖에서는 형, 동생처럼 고민도 들어줄 수 있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의 아쉬움을 함께 떨쳐내 보겠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팀이 지난 시즌에 성적이 워낙 좋지 못했다. 팀으로서는 당연히 플레이오프에 다시 진출하는 게 목표고, 신임 코치로서는 선수들의 기량이 조금이나마 더 향상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겠다.”

# 사진_ 점프볼 DB(김용호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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