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 코트의 동아고가 라이벌 부산중앙고를 가뿐히 제쳤다.
동아고는 3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1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경기서 중앙고에 20점 차의 완승(82-62)을 챙겼다. 3X3에서 엘리트 무대로 적을 옮긴 이동근(28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7블록슛)이 맹폭하며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고, 윤성환(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역시 제 몫을 해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리한 동아고는 세 번째 경기 만에 대회 첫 승을 신고, 왕중왕전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부산중앙고는 신지원(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곽동혁(10점 4리바운드)을 선봉에 내세웠으나, 이동근을 전혀 봉쇄하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중앙고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신지원(199cm, F,C)의 연속 득점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이내 이동근(200cm, F,C)을 막지 못하며 순식간에 주도권을 뺏기고 말았다. 이동근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동아고는 윤성환(13점)이 팀 공격을 주도하며 40-34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내내 엎치락뒤치락했던 경기 양상과 달리 후반 들어 흐름이 조금씩 동아고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윤성환(193cm, F,C)-이동근 트윈타워가 위력을 떨치며 텐션을 올리자 덩달아 외곽포까지 살아났다. 내외곽에서 맹공을 퍼부은 동아고는 50-35로 달아나며 기세를 더욱 올렸다.
이러한 흐름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동아고는 줄곧 격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풀어갔고, 큰 고비 없이 여유 있게 라이벌 중앙고를 따돌리고 대회 첫 승을 거머쥐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김해가야고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산고를 81-74로 제압하며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1승2패) 동아고 82(20-19, 20-13, 23-10, 19-20)62 부산중앙고 (1승2패)
동아고
이동근 28점 15리바운드 2어시스트 9스틸 7블록슛
윤성환 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윤호 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부산중앙고
신지원 14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곽동혁 10점 4리바운드
(2승2패) 김해가야고 81(19-20, 23-16, 16-16, 23-22)74 마산고(1승3패)
김해가야고
권민 27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5개
정주현 23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
전세민 1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마산고
이경현 23점 8리바운드 3점슛 2개
강연수 20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공도현 20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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