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연패탈출+300승' 유도훈 감독, "승리는 선수들이 만든 것"

김주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7 17: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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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주연 인터넷 기자] 연패 탈출에 성공한 유도훈 감독은 위기 탈출을 도운 고참들에게 먼저고마움을 전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대결에서 79-96으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쿼터와 2쿼터 초반까지 삼성에게 리드를 내줬던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낙현과 박찬희의 득점으로 11점에서 2점차까지 추격하며 전반전을 끝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이대헌의 골밑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승부수는 4쿼터에 있었다. 삼성 이관희와 이호현의 득점으로 동률을 이뤘기 때문. 하지만 차바위와 정영삼이 3점슛을 넣으며 승기는 전자랜드로 기울었다. 이날 전자랜드는 헨리 심스가 23득점 8리바운드, 이대헌이 15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차바위가 10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유도훈 감독은 "1쿼터부터 수비가 적극적으로 되지 않아 잘 안풀렸다. 하지만 박찬희, 정영삼 등 고참 선수들이 힘써줘서 전자랜드만의 색깔 보여준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김낙현에 대한 (상대팀의) 경계가 심해질거다. (김낙현이) 공만 보는게 아니라 공을 배분하는 등의 해결사 역할도 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 주변 선수도 도와줘야 할 것이다"이라고 앞으로를 내다봤다.

 

이 승리로 전자랜드에서만 300번째 승리를 달성한 유도훈 감독은 "승리는 결국 선수들이 만든 것이다. 특히, 전자랜드와 나에게 올 시즌은 1승, 1승에 의미가 있다"며 "자신감을 갖는 플레이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외국선수와 주요선수에게만 집중된 득점에 대해 이 감독은 "1라운드 때 제가 바랬던 것은 외국 선수 뿐만 아니라 국내선수도 두자릿 수 득점을 해주는 것이었다. 지금은 외국선수에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내선수들이 좀 더 찬스를 만들어 득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덧붙여 경기 도중 허리 부상으로 코트를 떠난 이대헌에 대해 "큰 부상은 아니다. 이대헌이 근육이 두꺼워서 빨리 회복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연패를 끊은 전자랜드는 9일 원주 DB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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