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임종호 기자] 광주 방림초교가 가볍게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임세운(165cm, G)이 활약한 방림초교는 2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S동서와 함께하는 제20회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여초부 준준결승전에서 대전 갑천초교에 53-19로 완승을 챙겼다. 2쿼터부터 공격 엔진이 달아오른 방림초교는 김담희(17점 22리바운드 4어시스트 6스틸 6블록슛)와 임세운이 동반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경기 내내 꾸준함을 잃지 않았던 임세운은 풀타임(32분)을 소화하며 1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준결승 진출을 도왔다.
“상대가 수비가 좋아서 힘든 경기를 했다”라며 말문을 연 임세운은 “동료들이 끝까지 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승리의 공을 팀원들에게 돌렸다.
1쿼터 근소한 우위(7-6)를 점한 방림초교는 이후 매 쿼터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화력을 끌어올렸다. 덕분에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여유 있게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이에 대해 임세운은 “(김)담희가 공수에서 중심을 잘 잡아줬다. 그래서 나도 담희를 따라가려 했다”라고 말했다.

김담희(165cm, G)와 함께 원투펀치를 이룬 그는 “오늘 내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상대 수비가 좋다 보니 성급하게 공격했다. 그러면서 실수도 많았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언니(수피아여중 임연서)를 따라 농구공을 잡은 임세운은 플레이 스타일에서도 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처음에는 언니를 따라 농구공을 잡았는데, 계속 (농구를) 하다 보니 재밌어서 시작하게 됐다. 하지만, 중학교에서도 농구를 할지는 고민 중이다. 언니 얘기를 들어보니 엄청 힘들다고 하더라. 롤 모델은 딱히 없지만, 나도 언니처럼 전천후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임세운의 말이다.
끝으로 디펜딩 챔피언 성남 수정초교와 결승 문턱에서 격돌하게 된 임세운은 우승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목표는 우승이다. 팀원들과 말을 많이 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갈 것이다. 워밍업 때부터 기세를 올려서 결승까지 가고 싶다. 결승전에 오른다면 우승에 도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 내내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방림초교는 21일 오후 2시 마찬가지로 상승 가도인 수정초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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