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3위 도약!’ 삼성생명, 신한은행 잡고 2연승…이해란 더블더블

인천/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7 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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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용인 삼성생명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9-55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삼성생명(11승 11패)은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신한은행은 5연패에 빠졌다.

6승 7패로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했던 삼성생명은 일정이 재개된 직후 3연패를 당했다. 당시 4위 우리은행과의 차이는 2경기.

하지만 삼성생명은 곧바로 3연승을 달리며 이를 만회했다. 우리은행과의 격차를 없앴고, 2위 경쟁에 참전하던 BNK의 기세도 주춤하며 세 팀이 3위 경쟁을 펼치는 형국이 됐다.



지난달 31일 우리은행에 완패를 당하며 4연승에 실패한 뒤 공동 4위에서 다시 5위로 밀려났지만, 4일 뒤 선두 하나은행을 잡아냈다. BNK와 공동 4위를 이뤘다. 이틀 뒤(6일) 반 경기 차로 3위에 올라 있던 우리은행이 KB에 패하며 공동 3위가 세 팀까지 늘어났다. 시즌 전적도 나란히 10승 11패.

삼성생명이 이날 신한은행을 상대하기 두 시간 전, BNK가 먼저 경기를 치렀다. 상대는 하나은행. BNK는 54-62로 패배했고, 삼성생명에게 단독 3위 등극의 기회가 왔다.

하상윤 감독은 경기 전 “내용과 경기력이 좋으면 결과는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 혹시 부담을 가질까봐 선수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본인들이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3위 도약과 함께 순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설 수 있을 기회임은 분명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를 27-14로 마치는 등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비교적 어렵지 않은 승리를 챙길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단 7점에 그치며 추격을 허용했고, 3쿼터 들어서도 흔들리며 1점차까지 쫓겼다(42-43). 하지만 최예슬의 3점포로 흐름을 끊었고, 조수아와 이해란의 득점까지 더해지며 50-44로 3쿼터를 마쳤다.

김아름의 자유투 득점으로 4쿼터를 출발한 삼성생명은 다시 두 자리 수 리드를 잡았다. 4쿼터 첫 5분여 동안 실점하지 않으며 승기를 잡아갔다. 신한은행도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으려 했지만, 삼성생명이 승리에 더 가까웠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7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김아름(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강유림(12점 9리바운드), 배혜윤(7점 10리바운드) 등이 제 몫을 다했다. 신한은행은 최이샘이 16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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