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NBA는 팬들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홍역을 앓고 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도 무개념 팬이 등장했다.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 브루클린 네츠간의 2021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 경기에서 보스턴 팬 한 명이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에게 물병을 던졌다.
셀틱스 구단은 즉시 그 팬을 체포시켰고, 영구 출입 금지 조치시켰다.
어빙은 앞선 두 시즌 보스턴에서 몸담은 바 있다. 당시 어빙은 보스턴과 재계약을 맺은 뒤 보스턴에서 영구결변되겠다고 팬들과 약속했으나, 그 약속을 저버리고 돌연 브루클린 이적을 선택했다. 이적 직전 2019년 플레이오프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는 경기를 포기하는듯한 태도를 보이며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이 모든 전후배경을 감안하더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된 것이다. 브루클린의 스타, 케빈 듀란트는 “팬들아, 철좀 들어라 XX(Grow the FXXX up)”라며 “코로나19 때문에 집에 일년 넘게 있어서 스트레스 많이 받은 것 안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선수들이 인간이라는 것은 알아야 하지 않겠나. 우리는 동물이 아니다”라고 격노했다.
어빙 역시 “인간 동물원에 온 것처럼 우리를 대우한다”며 분노했다.
선수들의 인권이 존중받아야 할 때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김호중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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