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연맹회장기] “하던 대로 해” ‘동생’ 고찬유 향한 ‘형’ 고찬혁의 쿨한 조언

김천/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4 18: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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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천/홍성한 인터넷기자] “대회를 앞두고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간단하게 조언해 줬다.”

삼일고 3학년 고찬유(190cm, G, F)는 4일 김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연맹회장기 전국 남녀중고농구 남고부 예선 여수화양고와의 경기에서 33분 22초 출전, 18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태균(21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과 박창희(18점 3점슛 4개)의 활약을 묶은 삼일고는 97-56으로 이겼다.

경기 종료 후 고찬유는 “첫 경기에 경기를 내주다 보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상황이었다. 부족했던 부분 다 잊고, 열심히 하자고 선수들끼리 다짐했다. 덕분에 대승으로 마무리 잘한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삼일고는 대회 첫 경기 휘문고를 상대로 경기 내내 앞서갔지만, 4쿼터 급격히 집중력이 무너지며 충격의 역전패(77-81)를 당했다. 고찬유는 “분위기는 당연히 안 좋았다. 내 잘못이 큰 것 같다. 후반전에 너무 못했다. 선수들한테도 내가 한발 더 뛰겠다고 얘기했다”라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고찬유의 친형은 올 시즌 안양 KGC에 입단해 활약하고 있는 고찬혁이다. 형에 관한 질문을 받자 “전화도 자주 한다. 연습 게임 있을 때도 많이 보러 오고, 같이 운동도 많이 한다. 대회를 앞두고 하던 대로만 하면 된다고 간단하게 조언해 줬다”라고 말했다.

190cm의 장신인 고찬유는 앞선 휘문고와의 경기에서 본인보다 큰 신장을 가진 상대 센터를 막는 등 1~4번 자리를 가리지 않고, 다방면으로 고른 활약을 뽐내고 있다.

이에 대해 고찬유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는 1번을 주로 봤다. 아무래도 나보다 작은 선수들이 들어오다 보니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다 보니 경기 조립은 물론이고 다양한 플레이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고가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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