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위성우 감독 "김정은의 500경기 출전, 대단해"

아산/현승섭 / 기사승인 : 2022-01-19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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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현승섭 인터넷기자] 위성우 감독이 정규리그 500경기를 돌파한 팀 내 최고참 김정은을 칭찬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9일 홈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우리은행은 14승 8패로 인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소니아의 부재(발등 통증)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에 연이어 경기를 내줬던 우리은행. 부진은 길지 않았다. 김소니아 복귀 후 BNK를 완파하고, 용인 삼성생명을 연장 접전 끝에 81-72로 꺾었다.

경기 전 위성우 감독은 “양 팀에 모두 중요한 경기다. 하나원큐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다소 어려워졌지만, 한 경기라도 이기려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경기 포함해 세 경기만 치르면 A매치 브레이크가 있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12월 30일 하나원큐와의 4차전에서 우리은행은 70-73으로 패배했다. 신지현(13점), 양인영(6점)을 봉쇄했지만, 예상치 못했던 김미연(20점)과 정예림(18점)의 활약에 우리은행은 경기를 내줬다. 위 감독은 “지난 맞대결에서 신지현, 양인영을 주로 막다가 나머지 선수들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내줬다 나부터 너무 풀어진 채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우리가 상대를 봐가면서 경기를 펼칠 만한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박지현의 경기력이 향상됐다는 지적에 위 감독은 “지현이는 볼 핸들러일 때 자신감이 있다. 지난 시즌에는 혜진이가 다치고, 정은이도 빠지면서 공격에서 지분이 많았다. 이번 시즌에는 자기가 볼 핸들러가 아니라서 위축되는 면이 있었다. 그리고 대표팀에서 복귀 후 부상도 있었고, 자기 마음대로 플레이가 되지 않으니 자신감을 잃었다. 그래서 포제션 분배도 바꿨다. 다행히 KB스타즈 전이 자신감을 찾은 계기가 됐다.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라며 박지현의 회복세를 반겼다.

이어서 위 감독은 “지현이가 볼을 운반하니 혜진이도 가드 부담을 덜 수 있다. 공을 가지고 공격 코트로 넘어갈 때 상대 압박도 체력 소진의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 부담을 덜어주니 혜진이도 좋아진 것 같다”라는 부가 효과를 덧붙였다.

이날 경기 하프타임에는 15일 삼성생명 전을 통해 역대 9번째로 정규리그 500경기 출전 고지에 오른 김정은과 정규리그 통산 5000점(13호)을 돌파한 박혜진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위 감독은 특히 김정은을 두고 “선수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몸 여기저기가 좋지 않다. 몸이 성치 않아서 항상 짠하다. 후배들 앞에서 혼나면서도, 후배들을 잘 이끈다. 몸 상태 때문에 항상 불안해 하고 걱정하지만, 그런 고통을 무릅쓰고 500경기에 출장한 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축하하고 싶다”라며 김정은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하프타임 축하행사를 위해 모든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불러들였다.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2021년 7월 박신자컵 중) 후 재활 중인 오승인도 선배들의 업적을 축하하러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 앉는다. 위 감독은 “부상 부위를 수술한 지 6개월 정도 지났다. 개인 런닝만 하고 아직 선수들과 함께 운동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오승인의 현재 몸상태를 전했다. 

위 감독은 오승인의 회복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위 감독은“본인도 경기장에 오고 싶어한다. 이미 고등학교 때 큰 수술을 받았던 선수다. 그런 아픔을 알고 있어서 짠하다. 그래도 잘 딛고 일어서면 좋은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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