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19P 6R 이승현 “감독님의 기본기 강조, 게임 집중에 도움”

장도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7 18: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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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장도연 인터넷기자] “감독님이 기본적인 것을 강조해주신 덕분에 안일한 플레이가 덜 나오고 게임에 집중이 잘된다.”

 

고양 오리온이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경기에서 100-8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이날 승리로 6위 (6승 5패)가 되었다. 

 

이승현은 이날 경기에서 32분 47초를 뛰면서 19득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이승현은 “KT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 3차 연장까지 가서 진 게 아쉬웠는데 선수들끼리 그 부분을 인지했고 오늘 설욕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강을준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패턴에 대한 지시보다는 기본기를 강조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이승현은 “감독님 말씀이 맞다. 수비와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것들이 잘 돼야 팀플레이가 된다. 감독님이 이렇게 기본적인 것을 강조해주시니 안일한 플레이가 덜 나오고 게임에 집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1라운드(4승 5패)에서 주춤한 기세를 보이다가 2라운드에서는 2연승으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선수들이 느끼기에도 SK전 같은 경기에서는 후반전에 욕심을 많이 부렸고 안일한 플레이만 했다. 그래서 오늘은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어도 끝까지 압박 수비를 해 방심하지 않으려 했다”라고 잘될 때와 안될 때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

 

그동안 골 밑에서 외로운 수비 싸움을 견디던 이승현은 이번 시즌부터 KBL 최장신인 제프 위디(211cm)와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위디와 호흡에 대해 “좋다. 위디처럼 블록슛을 쉽게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수비할 때 너무 듬직하다”라고 위디에게 신뢰를 표했다. 

 

시즌 전 이승현이 밝힌 목표는 평균 두 자릿 수 득점이었다. 이승현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11경기를 출전하면서 평균 13.3득점으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그동안 할 수 있었는데 안 했던걸로 하겠다(웃음). 우리 팀에는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많은데 (허)일영이형이나 (이)대성이형이 ‘공격 찬스가 나면 네가 던지는게 맞다’라고 말해준다. 그래서 자신감도 많이 생겨 좋은 플레이가 나오고 있는 거 같다”라고 자신의 활약을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2라운드 목표를 묻자 “개인적으로 이제는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2,3,4 라운드에서는 순위가 조금씩 보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시기가 될 거 같다. 우리는 부상 선수까지 돌아오면 강팀이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오리온은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창원 LG와 경기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장도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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