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지훈 결승 득점’ 현대모비스, DB 9연패 빠트리며 5연승 행진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11-07 1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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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현호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DB를 9연패 수렁에 빠트리며 5연승 행진을 달렸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시즌 6승(4패)째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DB를 시즌 9연패, 홈 5연패로 몰아넣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3득점 11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함지훈(17득점)은 4쿼터 결승 득점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준범도 외곽포 한 방 포함 12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한편 DB는 저스틴 녹스(16득점 11리바운드)와 허웅(16득점)이 32점을 합작했고, 김태술이 13득점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부족했다.

현대모비스는 상대 김영훈에게 외곽포, 이어 녹스에게 덩크슛을 허용하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줬다. 이내 현대모비스는 롱의 골밑과 서명진의 속공 득점으로 추격했다. 1쿼터 4분 35초를 남기고 터진 서명진의 정면 3점슛으로 동점(9-9)을 만든 현대모비스. 서명진은 2분 44초를 남기고 중거리슛을 터트리며 15-14, 역전을 만들어냈다. 이후 롱의 득점인정반칙과 함지훈의 버저비터 레이업에 힘입은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4-16으로 마쳤다.

2쿼터 현대모비스의 공격은 장재석이 주도했다. 장재석은 2쿼터 시작과 함께 앨리웁 패스를 연결해 롱의 득점을 도왔다. 이어진 공격에서 장재석은 세 번 연속 공격리바운드를 걷어냈고, 레이업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다.

전반 종료 5분 55초를 남긴 상황. 이상범 감독은 이날 족저근막염 부상에서 복귀한 김종규를 투입했다. 자키넌 간트는 3분 11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정면 중거리슛을 완벽한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장재석과 롱이 전반 리바운드 각각 5개를 기록하는 등 제공권 싸움에서 앞선 현대모비스는 전반전을 44-38로 앞섰다.

3쿼터 현대모비스는 허웅을 막지 못해 흔들렸다. 허웅에게 연속으로 드라이브인 득점을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허용한 것. 결국 경기는 2분 15초를 남기고 터진 녹스의 덩크슛으로 균형(57-57)을 이뤘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김국찬이 수비 성공 후 얻어낸 자유투 2구를 모두 성공시켰고, 함지훈의 속공 레이업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동점까지 헌납했던 현대모비스는 67-57, 10점 차로 앞서며 4쿼터를 준비했다.

김국찬의 풋백 득점으로 4쿼터 포문을 연 현대모비스. 이어진 롱의 앤드원으로 완전히 기세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7분 40여 초를 남기고 김훈의 외곽포, 타이치의 속공 득점을 허용하며 흔들리기도 했다. 경기 종료 3분 20초를 남긴 상황. 현대모비스는 허웅에게 기어코 역전 3점슛(74-75)를 허용하고 말았다.

작전타임 이후 시소게임을 이어오던 양 팀. 경기 종료 41.5초를 남기고 함지훈이 녹스를 상대로 추가 자유투를 얻어내 이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82-79. 배강률에게 레이업 득점을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공격에서 허웅에게 스틸까지 당했다. 하지만, 마지막 타이치의 슛은 림에 닿지 못했고, 남은 시간을 모두 소비한 현대모비스는 5연승을 확정지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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