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오리온 강을준 감독 “수비와 리바운드가 관건”

창원/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1-06 18: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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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고양 오리온에 제임스 메이스(36, 200cm)가 정식으로 합류했다.

오리온은 6일 창원체육관에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2승 1패로 우위. 현재 정확히 5할 승률(14승 14패)로 단독 5위에 랭크한 오리온은 이날 새로운 외국 선수 메이스와 함께 경기에 나선다. 

LG, SK에서 활약했던 메이스는 미로슬라브 라둘리차의 대체 선수로 낙점받으며 오리온의 새 식구가 됐다. 지난 4일 시설격리서 해제된 후 비자 발급 절차에 들어간 메이스는 오후 5시 전 극적으로 비자 발급을 완료, KBL에 선수 등록까지 마쳤다. 이로써 메이스는 친정팀을 상대로 KBL 컴백을 알리게 됐다.

경기 전 만난 오리온 강을준 감독은 “서로 세 번씩 붙어봤기에 이미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다. 승리하기 위해선 수비와 리바운드가 관건이다”라며 수비와 리바운드를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로 짚었다.

이날 오리온엔 메이스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했다. 약 한 달 가까이 외국 선수 1명만 뛰던 오리온으로선 메이스의 합류가 반갑다.

강 감독은 “오늘 오전에 처음 손발을 맞췄다. 몸이 올라올 때까지는 머피 (할로웨이) 백업으로 투입할 생각이다. 출전 시간은 2~3분 정도 부여하면서 페이스와 체력이 올라오면 게임 타임을 늘릴 것이다. 머피가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지만, 오늘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부분에 충실히 해달라고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사실, 처음에 머피 (할로웨이)를 데려올때도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우리가 NBA 출신으로 재미를 못봤기에 경력자를 데려오는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한 달 가까이 외국 선수 한 명으로 경기를 운영하다가 두 명이 됐는데 시너지가 났으면 좋겠다. 전성기처럼 해주면 좋겠지만, 사실 그정도까진 기대를 안 하고 있다. 머피와 둘이서 20분씩 나눠서 뛸 계획으로 (제임스 메이스를) 영입하게 됐다. 본인 역할만 잘해주면 국내 선수들도 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이대성과 이정현, 공격 성향이 강한 가드 두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둘이 같이 뛰면서 잘할 때도 못 할 때도 있다. 둘 다 공격 성향이 강하다. 승부처에서 해결사 능력도 지녔고, 열정도 뛰어나서 중요할 때 득점으로 연결하기도 한다. 상대가 ‘너희를 두려워하니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번갈아 가면서 경기를 풀어가라’고 한다. 그래야 상대 수비가 흔들리고 패턴을 불렀을 때 그걸 역이용할 수가 있다”라며 두 선수와 나눈 대화 내용을 들려줬다.

이어 그는 “이정현을 지도한 지도자들에게 물어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걸 잘하게끔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정현에겐 자신이 잘하는 것만 적극적으로 하라는 얘기를 자주 한다. 다만, 이정현과 이대성 둘 다 공격 성향이 강한 만큼 중요한 순간 경기 운영 측면에선 조금 아쉽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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