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선수들을 믿은 전창진 감독 “리바운드 의지만 강하다면”

김용호 / 기사승인 : 2021-04-23 18: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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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김용호 기자] “1차전처럼 이길 수 있을 거다.”

전주 KCC는 2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이틀 전 KCC는 1차전을 85-75로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정규리그 이후 2주간의 실전 공백이 무색하게 1위 팀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시리즈를 2-0으로 기울이려는 가운데 역대 4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팀은 100%(25/25)의 확률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경기 전 만난 전창진 감독은 상대 전자랜드의 가장 큰 변화인 정효근에 대한 얘기부터 꺼냈다. 전 감독은 “상대가 외곽슛 성공률을 높이는 쪽과 정효근을 활용하는 부분을 준비했을 거다. 우리는 정효근과 이대헌이 동시에 뛸 상황에 대한 수비를 준비했다. 또, 전자랜드의 외곽보다는 신장을 활용할 공격에 대한 대비를 했다”라며 이날 경기를 내다봤다.

그러면서 “1차전 때는 우리도 슛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슛에 대한 자신감을 주문했다. 그리고 리바운드에 의지만 강하다면 1차전과 같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거다. 오늘은 큰 부분보다는 작은 부분을 챙겨서 흐름을 바꿔보자고 했다”라며 경기 운영에 대한 계획을 전했다.

KCC는 1차전에서 주축 송교창에 대한 부상 공백도 메워냈다. 그리고 이를 위한 카드 중 하나로 이진욱이 김낙현을 마크하게 했다. 결과도 꽤나 성공적이었다.

이에 전창진 감독은 “앞선 수비는 1차전과 비슷하게 나갈 거다. 1차전 때 핸드오프 수비는 좋았다. 다만, 투맨 게임 수비에서 슛 허용이 많았는데, 이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2차전에도 결장하게 된 송교창에 대해서는 “통증은 줄었다. 원래는 발을 딛을 때마다 발가락 주변까지 통증이 있었는데, 조금 나아진 상태다. 그래도 아직은 러닝을 할 때 통증이 있다. 본인은 어떻게든 해보려하지만 쉽지 않다”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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