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준비 중인 한국 남녀농구대표팀, 연습경기 없이 실전 치른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5-28 1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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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악재일까. 준비 상태의 부족함일까. 나란히 국제대회를 준비 중인 한국 남녀농구대표팀이 연습경기 없이 실전을 치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그리고 아시아컵 예선 등 국제대회를 앞두고 한국 남녀농구대표팀을 소집했다. 6월부터 국제대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상황에서 별다른 연습경기 없이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코로나19로 인한 악재다. 연습경기 상대를 찾기가 힘들다. 또 아직 진천선수촌에 입촌하지 않은 상황이며 만약 입촌하게 되면 연습경기를 치르기 더 힘들어진다. 코로나19 문제로 인해 외부 출입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쿄올림픽 출전을 앞둔 여자농구 대표팀은 현재 5대5 훈련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정이 허리 부상으로 이탈하며 한엄지가 긴급 수혈됐지만 김정은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현재 여러 방안을 찾고 있으며 조만간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과거 도쿄올림픽 예선을 위해 프로 구단들이 외국선수가 포함된 연합팀을 결성,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주었지만 현재로서는 그마저도 불가능하다. 스파링의 핵심인 외국선수가 없는 현시점, 그리고 막 소집된 국내선수들이 큰 도움을 주기는 힘들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형편이 조금 더 나은 편이다. 또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 앞서 아시아컵 예선을 치르는 만큼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다. 다만 1년 전에 계획된 해외 팀과의 평가전은 실행되기 힘든 상황이다.

해외 팀은커녕 국내 팀과의 평가전조차 어려운 현 상황에서 남녀농구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둘 가능성은 극히 적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최선책이 없다면 차선책이라도 찾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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