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선수들, 인종차별 항의 의미 SNS에 '흑백 사진' 잇따라 게재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6-02 18: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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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이 NBA에 미치는 파장은 상상 그 이상이었다. 

NBA 선수들은 하나 둘씩 거리로 나와 플로이드를 향한 시위에 동참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개인 SNS에 약속이라도 한 듯 인종차별에 반대하고 항의 시위에 지지하는 의미로 흑백 사진을 잇따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스테판 커리를 시작으로 데미안 릴라드, 크리스 폴, 르브론 제임스 등 리그 내 영향력이 큰 스타 선수들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흑백 사진을 게시하며 #BlackLivesMatter(흑인의 삶은 중요하다)라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 같은 행보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불러 일으키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달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선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비무장 상태였던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숨지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플로이드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미국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고 미국 전역에서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진압 발언까지 전해지면서 그 파장은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

미국 내 스포츠 뿐만 아니라 EPL, 분데스리가 등 축구계도 이번 사태에 심각성을 언급하며 시위 분위기에 지지를 보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선수단은 인종 차별에 반대하고 항의 시위에 지지하는 의미로 단체로 무릎을 꿇은 사진을 개인 SNS에 게재했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제이든 산초(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1일 파더보른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유니폼 상의를 벗어 '조지 플로이드를 위한 정의(Justice for George Floyd)'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_인스타그램 계정, 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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