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렌 시즌 최다 득점' KT, KCC 꺾고 연패 탈출

전주/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8 18: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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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서호민 기자] 라렌의 원맨쇼였다.

수원 KT는 8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전주 KCC를 97-84로 이겼다.

연패에서 탈출한 KT는 같은 날 승리한 2위 SK에 반 경기 앞서며 단독 1위를 되찾았다.

에이스 허훈의 슛감은 안 좋았다(11점). 허훈은 이날 3점슛 5개를 던져 1개만 넣었다.

하지만 캐디 라렌(3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중심으로 나머지 선수들이 힘을 냈다.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린 라렌은 공격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내며 연패 탈출에 앞장 섰다. 양홍석은 15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KCC는 8연패에 빠졌다. 순위는 9위를 유지했다.

라건아(15점 6리바운드)를 필두로 다섯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으나, 라렌을 제어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전반까지만 해도 KT의 압승 분위기였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라렌의 3점포가 터지고 양홍석이 골밑에서 점수를 쌓으며 한 때 17점 차까지 차이를 벌렸다.

KCC는 주 공격루트인 라건아와 이정현의 2대2 게임이 집중 견제에 막혀 정상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그나마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와 송창영 등 벤치 멤머들이 힘을 내며 벌어졌던 격차를 점차 좁혀나갔다. 이어 이근휘와 유현준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가시권으로 좁혔다.

하지만 KT는 리드를 쉽게 뺏기지 않았다. 중요한 순간 KCC 흐름에 찬물을 끼얹은 건 라렌이었다. 라렌은 레이업, 3점슛, 덩크슛 등 자신이 갖고 있는 공격 기술을 자랑이라도 하듯 펼치며 승부처를 지배했다. KCC는 여러 매치업과 전략의 변화로 라렌 제어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결국 KCC는 4쿼터 주전들을 다 빼며 백기를 들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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