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가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02-79로 승리했다. 3연승에 성공한 KGC는 13승 9패로 3위에 자리했다. 이와 동시에 시즌 2호 전구단 상대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4개 포함 24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오세근과 전성현은 각각 16점,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변준형은 11점 6어시스트 3스틸, 문성곤은 12점 5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했다.
반면, KT는 10연승에 좌절하며 시즌 6패째(17승)를 기록했다. 허훈이 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진 못했다.
상위권 맞대결답게 1쿼터부터 양 팀이 54점을 합작하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상대 허훈에게 11점을 연달아 내줬고 김영환에게 3점슛 두 방을 허용하며 10점차까지 끌려갔다. KGC는 양희종의 강한 수비에 힘입어 상대를 쿼터 후반 5분 동안 7점으로 막고 17점을 몰아치며 리드를 되찾았다. 스펠맨이 10점으로 활약한 KGC는 28-26으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KGC가 근소한 리드를 가져갔다. 스펠맨이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며 6점을 만들어냈다. 변준형도 안정적인 자유투와 3점슛으로 7점을 기록했다. KGC는 변준형이 상대 허훈에게 U파울을 이끌어내서 얻은 공격을 전성현이 3점슛으로 마무리하면서 분위기를 쉽게 내주지 않았다. 전반전도 KGC가 46-43으로 앞서나갔다.
KGC가 3쿼터에서 3점슛 6개를 앞세워 주도권을 완전히 잡았다. 쿼터 초반부터 스펠맨이 3점슛 2개, 전성현이 1개를 꽂아내며 KGC는 56-47까지 달아났다. 여기에 문성곤의 외곽포와 오세근의 앤드원 플레이까지 더해진 KGC는 공격에 더욱 탄력을 받아 최대 20점차(75-55)로 간격을 벌렸다. 3쿼터도 KGC가 77-60으로 리드를 챙겼다.
위풍당당 KT의 10연승을 저지한 팀은 바로 KGC였다. KGC의 공격은 마지막 4쿼터까지도 지칠 줄 몰랐다. 문성곤과 변준형의 연속 스틸로 KGC만의 뚜렷한 컬러를 내세우면서 득점까지 연결시켰다. 여유로운 점수차를 만들어놓은 KGC는 쿼터 막판 한승희, 우동현, 함준후를 투입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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