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52초!’ 유도훈 감독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원주/김혜진 / 기사승인 : 2023-03-25 18:4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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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김혜진 인터넷기자] 상대에 단 52초의 득점 우위 시간을 내주며 분전한 한국가스공사가 뼈아픈 1패를 당했다. 유도훈 감독은 아쉬움이 큰 듯 고개를 떨궜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접전 끝에 83-84으로 석패했다.

유도훈 감독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 경기 막판 수비에서 2, 3번 정도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은 게 패인이다. 후반에 45점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선수들이 같이 뭐가 잘못됐는지 배웠으면 한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미 시즌 9위가 확정된 가스공사이지만, 선수들은 여느 경기와 다름없이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이대헌(24점 6리바운드)가 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샘조세프 벨란겔(15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활발한 활동량으로 코트를 휘저었다. 머피 할로웨이(12점 6리바운드)도 제 역할을 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은 한국가스공사의 우위였다. 선발로 기용된 신인 염유성과 벨란겔의 분전에 힘입어 10점 차 우위로 전반을 마쳤다.(49-39) 좋은 분위기는 경기 말까지 이어졌다. 3쿼터 시작 3분여 만에 상대에 2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점수 균형이 맞춰질 때마다 달아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경기 종료 부저와 함께 알바노에 3점슛을 허용하며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한 것.

 

유도훈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앞선에서 열심히 잘 해줬다. 승부처로 갈수록 무슨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경험을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유투를 다 넣어줬으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다. 마지막에도 3점슛을 허용했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고 본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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