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성 히어로’ 삼성생명 김아름 “중요한 경기 이길 수 있어 좋다”

인천/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7 1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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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민태 인터넷기자] 김아름(31, 174cm)이 공수 양면에서 힘을 내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용인 삼성생명 김아름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20분 5초 동안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팀은 69-55로 승리했다.

팀의 첫 5점을 책임지며 경기를 출발한 김아름은 1쿼터 막판 자유투로 3점을 더하며 삼성생명이 27-14로 1쿼터를 마치는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이후 신한은행의 추격에 흔들렸지만, 이때 벌어놓은 차이로 버텨낸 뒤 4쿼터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챙겼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김아름은 “중요한 경기에서 이길 수 있어서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 “원래 백업인데 그때도 내 역할은 알고 있었다. 득점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해주는 일들을 감독님이 좋아한다. 오늘도 지난 경기처럼 나를 믿어주시고 코치님도 좋은 말씀 해주셔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상윤 감독 역시 김아름에 대해 “공수 양면에서 다 잘해줬다. 수비에서 에너지가 좋은 선수다. 안 보이는 공헌이 많다. 공격에서도 분위기를 잘 잡아줘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고 칭찬을 남겼다.

김아름은 “개인적으로 감독님께서 말씀해주신 건 없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잘할 때는 에너지가 떨어지지 않는 게 보이니까 에너지에 신경 써달라고 하셨는데 그게 잘됐다”고도 언급했다.

치열한 순위 싸움 가운데, 2연승에 성공하며 단독 3위로 올라선 삼성생명이다. 4위 우리은행과 반 경기, 5위 BNK와 1경기 차이뿐이지만 유리한 고지를 일단 점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후에는 3연패에 빠졌지만, 직후 6경기에서 5승을 챙겼다.

김아름은 “부상자가 돌아온 게 큰 것 같다. 각자 해야 할 역할도 다들 정확히 알아간다.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보니 각자가 말하지 않아도 책임감 가지고 하려고 했던 게 모여서 잘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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