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이해란이 신났으면” 파이널까지 1승 남은 하상윤 감독이 거는 기대

용인/김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5 18: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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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동환 인터넷기자] 삼성생명이 용인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청주로 향할 수 있을까.

하상윤 감독이 이끄는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부천 원정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홈에서 열린 3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귀중한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이날 패배 시 분위기를 내준 채 원정에서 5차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홈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싶은 삼성생명이다.

경기 전 하상윤 감독은 “체력이 문제라고 봤는데 사이클이 맞았던 것 같다. 체력이 조금만 더 버텨주면 좋겠다. 16점 차는 쉽지 않아 포기할 수도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감독으로서 너무 고마웠다. 졌어도 칭찬해줬을 것이다”라고 3차전 승리를 되돌아봤다.

하상윤 감독은 3차전 경기 전 베테랑들의 활약과 슈터들의 분전을 기대했고, 이는 적중했다. 배혜윤이 17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고, 2차전까지 총 5개에 그쳤던 3점슛도 9개가 터지는 등 외곽 공격도 활발했다.

하상윤 감독은 “이상범 감독님이 워낙 노련하시고 유능하셔서 슈터들을 잡을 것이다. 그래도 많이 시도해 달라고 했고, 오늘(15일)은 (이)해란이가 해줬으면 한다. 슈터들을 수비하면 공간이 넓어질 것이다. 그 공간을 해란이가 활용하면서 신이 나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이해란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하상윤 감독은 “해란이의 파울에 대해서는 매일 이야기한다. 안 해도 될 파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의욕적으로 하다 보니까 나오는 것 같다. 전반전에 2개 이상 하지 말라고 항상 이야기한다”며 이해란의 파울에 관한 이야기를 덧붙였다.

하상윤 감독은 “(이)주연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갑자기 아플까 봐 걱정이다. 그래서 수아에게 준비를 잘해달라고 했다. 슛이 나쁜 선수가 아닌데, 자신감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 지난 경기에 수비에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1~2개 정도 넣어줄 것 같다”고 조수아의 활약도 기대했다.

끝으로 하상윤 감독은 “트랩이나 프레스에 영리하게 대처하면 우리에게 좋다. 상대의 힘도 뺄 수 있고, 공격도 편하게 갈 수 있다. 그 수비에 대한 대처가 승패를 가를 것 같다. 상대가 더욱 강한 프레스를 더 많이 할 것 같은데, 그 부분만 잘 이겨낸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프레스를 경계했다.

* 베스트 5
- 삼성생명: 이주연 윤예빈 강유림 이해란 배혜윤
- 하나은행: 박소희 정예림 사키 김정은 양인영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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