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서울 SK의 맞대결. KT는 홈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홈 코트에서 13승 13패를 기록 중인 KT는 이날 이기면 홈 승률 50% 이상 기록하는데다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확정한다. 이날 이기면 남은 3경기에서 그나마 조금의 여유를 가질 수 있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최근 SK의 경기력이 좋아졌다. 좋아진 건 그 동안 부상으로 힘들어하던 김선형, 안영준 등의 컨디션이 올라왔기 때문이다”며 “SK의 특징인 공수 스타일이 있다. 충실하게 공격과 수비를 준비한대로 실행하자는 마음으로 나왔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은 최근 김영환이 득점에서 부진하다는 질문을 받자 “경기력은 주춤하다”고 인정하면서도 “김영환 선수가 수비보다 공격 성향의 선수다. 오픈 기회일 때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리바운드 가담, 미스 매치를 잘 활용했다. 최근 시즌 말미라 체력에서 힘들어 하는데 경기 외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어서 본인의 역할을 잘 하고 있다”고 걱정하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정규경기 홈 마지막 경기라고 하자 “관중 없이 경기를 많이 했지만, (더 많은 승리를 거두지 못해) TV로 응원을 해주시던 홈 팬들께 죄송스러웠다”며 “선수들이 관중들의 응원에 힘이 난다.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데 선수들이 좀 더 집중해서 경기를 임할 거다.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이날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다.
서동철 감독은 “마지막 홈 경기, 플레이오프 확정 등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만, 6라운드 들어와서 4연패 후 1승을 했다. 4연패하면서 경기에 의미를 두고 하지 않았다. 모든 경기를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도록, 높은 순위에 올라가려고 했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그러고 나서 마지막 결과를 받아들일 생각이다. 정규리그 남은 4경기와 플레이오프까지 한 경기, 한 경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한 경기의 의미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서동철 감독은 외국선수 수비 관련 질문을 받자 “두 외국선수의 매치업을 상황에 맞게 맞추려고 한다”며 “브라운과 알렉산더가 기본 1대1 수비를 하는데 상황이 그렇게 안 흘러갈 수 있는 부분은 준비를 했다”고 답했다.
서동철 감독은 지난 원주 DB와 경기서 13점을 올린 박지원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에게도 마찬가지지만, 득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수비와 좋은 신체조건으로 할 수 있는 게 있다. 허훈과 같이, 때론 따로 뛰면서 포인트가드로 리딩 등 본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려고 한다. 자신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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