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SK 문경은 감독, 미네라스 선발 기용하는 이유는?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5 18: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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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롱이 기량이 뛰어나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이 좋지 않아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흔들 예정이다.”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 SK는 18승 27패로 8위다. 공동 4위 3팀과 5.5경기 차이다. 수치상으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하다. 그렇지만, 전승을 달려도 4위 3팀이 남은 경기서 5할 승부를 하면 6강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없다.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를 떠나 6라운드를 최대한 많이 이기며 마무리를 하는 게 최상이다. 상대전적 3승 2패를 기록 중인 현대모비스에게 승리하며 6라운드를 출발한다면 남은 8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 문경은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현대모비스와 상대전적에서 3승 2패 앞서고, 두 경기도 잘 하다가 졌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했다”며 “이전 DB와 경기에서도 리바운드 40개, 어시스트 19개, 실책 4개 등 기록이 좋았다. 오늘 경기에서도 기록 수치의 목표를 줬다. 그 목표를 가지고 뛰면 뛰는 농구가 되어서 동기부여가 된다”고 DB와 맞대결처럼 이기는 경기를 펼치길 바랐다.

이어 “미네라스를 선발로 기용해서 변칙 지역방어를 서려고 한다. 만약 안 되면 바로 워니를 기용해서 대인방어로 바꿀 거다”며 “롱이 외곽 수비를 부지런하게 하지 않고, 함지훈이나 장재석이 미네라스를 막으면 공략도 가능하다. 롱이 기량이 뛰어나지만 수비에서 집중력이 좋지 않아서 현대모비스(의 수비)를 흔들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SK는 DB와 경기에서 김선형을 23분 49초 출전시켰다. 문경은 감독은 이날 역시 김선형을 20분 가량 출전시킬 의사를 내비쳤다.

SK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평균 89.2점을 올렸다.

문경은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높이도 있고, 외곽슛도 좀처럼 허용 안 해서 시즌 전에는 박빙의 승부를 예상했다. 하지만, 선수들이 현대모비스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시즌 시작 전부터 이현민, 서명진보다 가드진 물량이 앞서고, 워니가 잘 해줘서 1,2차전을 이겼다. 홈 경기에서는 대승(93-74)도 거둔 적 있어서 자신감이 있다”고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많은 득점을 올리는 비결을 전했다.

SK는 이날 이기면 현대모비스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저지하며 2연승을 달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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