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연패 탈출과 새 얼굴 발견’ 유도훈 감독 “경기 출전 소중함 알았으면”

잠실/임희수 / 기사승인 : 2023-03-27 18: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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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임희수 인터넷기자]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다음 시즌도 있고 미래가 있으니 1분, 1초가 소중한 걸 알고 자신 있게 해줬으면 한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지는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새로운 얼굴들이 많이 나타나기를 바랐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에 시즌 전적 4승 1패로 우위에 있는 가스공사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가스공사는 지난 11일 안방인 대구에서부터 시작된 5연패에 빠져있다. 직전 경기인 25일 원주 DB전, 4쿼터 초반까지 분위기는 가스공사의 것이었으나 승리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경기 막바지 샘조세프 벨란겔이 자유투 4개 중 단 한 개만을 성공해 DB를 따돌리지 못했고, 이선 알바노에 버저비터 3점슛을 맞아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똑같이 연패에 빠진 삼성과 만나는 가스공사다. 이날 승리로 어느 한 팀은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지난 경기(25일) 24점으로 이번 시즌 개인 최다 득점 타이를 기록한 이대헌이 족저근막염으로 결장하는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경기 전 유도훈 감독의 출사표를 들어봤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Q. 경기 준비는?

이대성이 이전 경기도 결장했는데 안쪽 대퇴근이 찢어졌다고 나왔다. 어제도 훈련을 하면서 끝까지 하고 싶어했지만 더 큰 부상이 올 수 있어 출전이 어렵다. 이대헌도 오래전부터 족저근막염이 심했는데 아치 부분이 찢어지니 다른 부분도 영향이 있어 잔여 경기에 (출전이) 어렵다. 다른 선수들이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내년도 있고 미래가 있으니 1분, 1초가 소중한 걸 알고 자신 있게 해줬으면 한다.

삼성은 김시래, 이정현이 폭발하면 팀이 살아난다. (이)원석이가 높이가 있는데 우리는 높이가 있는 선수가 신승민, 박봉진밖에 없기 때문에 얼마나 대등하게 가는지가 문제다. 그리고 삼성이 외국 선수가 앤서니 모스밖에 없으니 초반 파울 트러블이 얼마만큼 이루어질지, 이대성, 이대헌의 득점을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메워줄지가 관건이다

Q. 어느 선수에게 기대하는지?
가드진에서는 양준우, 이원대에게 기대하고 있다. 염유성이 요즘 기회를 받고 있는데 성공률이 떨어진다. 코트 밸런스와 자신감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다. 지금이 중요하지 않고 아직 어른 선수기 때문에 좀 더 공격형 선수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신승민이 효근이와 대헌이의 FA때문에 기회를 많이 못 받았지만 잘 성장했다. 남은 두 경기에서 더 성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5번으로 가기엔 신장이 작아 인아웃 수비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야 할 것 같다. 외곽 수비가 되고 빅맨의 몸이기 때문에 도움 수비를 만들어가고 있다. 공격에서는 2, 3번에게 포스트업해서 (득점을) 만드는 것이다. 외곽슛에 대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포워드 농구를 할 수있게 할 것이다.

Q. 양준우의 보완은?
이대성이 합류를 하고 벨란겔이 영입됐다. 그리고 이원대, 우동현처럼 장점이 각자 있는 선수로 인해 기회를 못 받았다. 그래도 꾸준히 D리그에서 노력했다. 가드로서 리딩, 속공능력, 수비에서는 팀 앞선에서 도움 되는 것이 필요하다.

Q. 지난 25일 원주 DB전, 경기 끝나고 선수단은 어땠는지?
(벨란겔이) 집중하는 것처럼 보여도 속으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옆에서 형들이 괜찮다고 해줬다. 대학을 졸업하고 온 선수인데 이기면서 성장하면 좋겠지만 모든 게 뜻대로 안 되는 거다. 자유투가 될 수도 있고 턴오버가 될 수도 있는데 재차 반복이 되지 않도록 본인이 노력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베스트5
삼성: 이동엽, 이호현, 이원석, 앤서니 모스, 신동혁
가스공사: 신승민, 조상열, 전현우, 샘조세프 벨란겔, 머피 할로웨이

# 사진_점프볼 DB(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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