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유기상이 슛을 더 던져야 한다? 조상현 감독 생각은?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7 18: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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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슈터는 따라갈 때, 달아날 때 2방씩 넣어주는 게 몇 개를 던지느냐보다 더 중요하다.”

창원 LG는 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시즌 4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1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2~4위 3팀과 맞대결에서 4승 5패로 열세다. 5위 이하 6팀과 만났을 때 16승 3패로 절대 우위다. 9위 삼성을 상대로 3전승 중이다. 맞대결에서도 6연승, 창원 홈 경기에서는 9연승으로 삼성에게 강하다.

10승 고지를 눈앞에 뒀던 삼성은 7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 번 더 지면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같은 8연패를 당한다. 삼성은 2위 안양 전광장에게 2승 1패로 앞서지만, 1위 LG와 3위 원주 DB에게 7전패로 열세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방심하는 것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 슛 성공률도 안 나오고, 마레이도 50% 후반이어야 하는 야투 성공률이 40%대 후반이다. 그래서 득점이 안 나온다”며 “선수들이 공격보다 수비를 잘 하기 때문에 잘 하는 걸 잊지 말자고 했다. 기본을 지키고, 삼성이 잘 하는 3점슛을 잡아야 한다”고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들려줬다.

유기상이 3점슛을 더 던져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서 다르다. 슈터는 따라갈 때, 달아날 때 2방씩 넣어주는 게 몇 개를 던지느냐보다 더 중요하다”며 “경기 흐름에 따라서 하는 것이다. 양홍석과 같이 뛰는 영향이라면 그건 감독이 풀 숙제다. 우리는 유기상의 슛으로 가는 팀이 아니다. 선수들이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고 가야 한다. 우리 팀 컬러가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하위권 팀에게 강하자고 하자 조상현 감독은 “고민이다. 하위권 팀과 전력 차이가 종이 한 장이다. 그날 컨디션이나 집중력에 따라서 승패가 좌우된다”며 “양홍석이 3,4번(스몰포워드, 파워포워드) 역할을 더 잘 해준다면 후반기에 공격 옵션이 더 생긴다”고 양홍석의 선전을 바랐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원석은 최소 3주, 최대 4주로 본다. 본인은 복귀 의지가 강하다. (복귀하려면) 3주는 봐야 한다. 비수술로 재활을 통해 가능하기에 다행이다”며 “한호빈은 다음 경기까지는 모른다. 올라가서 D리그 선수들과 훈련하는 걸 보고 판단하려고 한다. 최현민도 마찬가지다”고 부상 선수들부터 언급했다.

LG와 경기에서 이기려면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자 김효범 감독은 “리바운드다. 무조건 리바운드 단속을 못하면 쉽지 않다. 마레이가 리바운드를 잡으면 흥이 난다”며 “4번인 타마요의 1대1 수비도 잘 해야 한다. 이규태가 막을 수 있다. 윤성원이나 임동언이 매치업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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