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홈 11연승 도전 문경은 감독 “최준용, 송교창 매치… 높이, 스피드 다 잡는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11-06 18: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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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SK의 홈 연승. 이날도 달릴까.

서울 SK는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시즌 홈 5연승에 올 시즌 홈 5연승까지. 홈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승수를 쌓으며, 단독 1위에 올라설 수 있을까.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적지에서 SK가 80-90으로 패했다. 정창영과 송교창, 타일러 데이비스까지 힘을 보태며 후반 역전승을 일궜다. 문 감독도 38득점을 퍼부은 데이비스의 저력이 대단하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문경은 감독은 “지난 경기에 대패 패인을 분석했을 때 라건아가 뛰지 않는 상황에서 데이비스의 체력 소모하면서 달리는 농구를 하려고 했는데, 잘 안됐다. 또 이정현에게 포커스를 맞췄지만, 송교창 제어에 실패했다. 그러면서 존을 섰는데, 정창영의 3점슛에 흔들렸다”라고 지난 경기를 짚었다.

문 감독은 이날 최준용을 송교창에게 매치시키며 2차전에 임할 것이라 일렀다. “스피드에 맞대응하며, 최준용을 선발로 내세우려 한다”는 것이 문 감독의 말.

그런가 하면 최근 상승세에 오른 정창영의 수비에 대해서는 안영준에게 매치 시킬 것이라 전했다. 문 감독은 “1대1에서 뚫리지 않게 정창영을 안영준에게 맡겼다. 최근 정창영이 자신감이 올라있는데, 파울을 하더라도 볼 캐치를 못하게 막아보라고 했다”는 것이 문 감독의 KCC전 전략. 

 

그런가 하면 전창진 감독은 최근 전자랜드와 맞붙는 SK이 모습을 지켜보곤 ‘인생 경기급’이었다며 견제를 표했다. “오늘도 그 컨디션이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고개를 저은 전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시작이 좋지 못했다. 선수들이 5일간 3경기를 하는 게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반부터 터프하고, 강하게 몰아치자고 일렀다”라고 SK와의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2차전에서는 최준용이 부상을 털고 출전하는 상황에서 전 감독은 “준용이가 있을 때 지역방어가 더 강해지는데, 이 부분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주전으로 도약한 정창영에 대해서는 “우리 팀의 에이스다(웃음). 공수 조율을 다하고 있다. 포워드들이며 외국선수들을 다 살려주고 있다. 다만 체력이 약하다는 것이 단점인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고 있다. 창영이가 없으면 공수에서 구멍이 날 정도다”라며 든든함을 표했다.

전 감독의 말처럼 선수층에서 SK에게 비해 얕은 가운데 유현준, 이진욱이 김선형, 최성원이 이끄는 앞선에 얼마만큼 대응할 지도 관건이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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