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의 김민수는 지난 1월 31일, 울산 현대모비스 전을 끝으로 장기 결장 중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그러나 문경은 감독은 서두르지 않고 있다.
김민수는 최근 몇 년간 고질적인 허리 부상을 안고 있다. 비시즌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다. 더불어 나이도 많다. 1982년생으로 한국나이로 40세다. 이제는 크게 기대할 부분이 적다.
문경은 감독은 “이제 몸을 만들고 있는 단계다. 허리 쪽 통증이 계속 됐고 또 무릎도 좋지 않다. 병원을 3~4곳을 다녀왔다. 허벅지 쪽 통증이 무릎까지 내려왔다고 하더라. 일단 기다려보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김민수를 복귀할 이유는 없다. 현재 SK는 과거처럼 높이로 승부하는 팀이 아니다. 여기에 정상 컨디션이 아닌 김민수가 코트 위에서 제 역할을 해주기는 어렵다.
문경은 감독 역시 “정상적인 상태라면 1~2주 뒤에 복귀하는 게 맞다. 빠르면 5라운드 후반, 늦어도 6라운드 초반에는 돌아올 수 있다. 다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지금 팀 스타일에 (김)민수가 돌아와서 어떤 역할을 해줄지 고민이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수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현역 연장을 위해선 이번 시즌에 무언가를 보여줘야 한다. 그러나 상황이 긍정적이지는 않다. 이번 시즌 김민수의 성적은 18경기 출전, 평균 15분 15초 동안 3.8득점 2.8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부진하다.
문경은 감독은 “본인 마음이 가장 복잡하지 않을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고 또 나이도 많다. 아마 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라며 자신의 선수를 감싸 안았다.
귀화혼혈 선수들이 모두 퇴장한 상황에서 김민수는 혼혈선수의 명맥을 잇고 있는 대표적 선수다. 그러나 그의 나이도 이제는 은퇴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그가 이번 시즌 안에 마지막 불꽃을 불태울 수 있을까.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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