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부천 하나은행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나은행은 KB스타즈와 시즌 상대 전적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치열한 선두 경쟁 중인 두 팀이 만났다. 승리한 팀이 우승에 유리한 자리를 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인천 신한은행에 뼈아픈 패배를 당해 KB스타즈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7점에 그친 공격력 부진이 결정적이었다. 하나은행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1위 결정전의 부담감과 함께 지난 경기의 부진과 패배의 충격을 모두 이겨내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에 대해 “(쿼터)0점도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득점이 나왔을 때도 최소 득점을 걱정했다. 골밑슛도 넣지 못했고, 어떤 선수를 넣어도 비슷했다. 다만 경기 끝나고 선수들에게 별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젊은 선수가 많아 경기력에 기복이 있다고 생각하고 평소처럼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 있으면 내 자리를 걸고서라도 잘라버리겠다”고 강하게 이야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상범 감독은 “예전 같지 않은 모습에 한 소리다. 선수들에게 시즌을 치르면서 방향성은 맞았는데, 속도 조절을 못한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처럼 적극적인 압박수비를 통해 강하게 밀어붙였으면 결과가 어땠을지 아무도 모른다. 지금 결과론적으로 보면 내가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다른 팀의 선수들보다 더 뛰어서 1위를 만들었다. 선수들에게 요즘 들어 1위를 우리 스스로 발로 차는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나와 선수들 모두 보완해서 시즌 초반처럼 다시 해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날 상대하는 KB스타즈에 대해 이상범 감독은 “강하게 붙어볼 생각이지만 팀이 정체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잘한 시즌이다. 중요한 경기지만 급한 쪽은 우리보다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베스트 5
-하나은행: 정현 고서연 정예림 사키 진안
-KB스타즈: 허예은 이채은 강이슬 사라 송윤하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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