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조태희 인터넷기자] LG 조성원 감독은 삼성전을 앞두고 기선제압을 강조했다.
창원 LG는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2라운드 첫 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최근 2연승으로 흐름이 아주 좋다.
원정팀 LG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2018년 12월부터 지금까지 삼성 원정에서 패배한 적이 없다. LG는 이를 발판 삼아 원정 3연패 사슬을 끊어내야 한다.
최근 경기 2연승의 비결을 묻자 LG 조성원 감독은 "경기에서 연습했던 게 잘 나오고 있다. 2연승을 할 수 있던 것도 그 때문이었던 거 같다. 그리고 선수들끼리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동시에 승리를 하다 보니 선수들이 자신감도 얻은 거 같다"고 밝혔다.
삼성은 김준일의 부상이탈로 전력에 큰 구멍이 생기긴 했지만 리그 최고의 블로커 아이제아 힉스를 중심으로 개선된 수비를 보여줬다. 2연승 거뒀던 두 경기에서도 경기당 5개의 블록을 기록했다.
강해진 삼성의 수비에 대한 계책으로 LG 조성원 감독은 기선제압을 강조했다. 조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강하게 나올 것이다. 선수들한테는 물러서지 말고 몸싸움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 동시에 기선제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경기에 집중하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LG의 중심은 누가 뭐라 해도 김시래다. 김시래는 1일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12득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31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3득점에 그치는 등 팀의 주축선수라기에는 아쉬운 활약을 보여줬다. 조 감독은 "(김)시래는 경기에서 가끔 무리한 동작이 나온다. 파울을 얻어내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 팀 분위기가 다운 될 수도 있다. (김)시래는 10분을 뛰든 20분을 뛰든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플레이하라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1일 SK와의 경기에서 이원대가 24득점(3점슛 6개) 5어시스트로 깜짝 활약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우리 팀에서 필요한건 득점인데 그걸 (이)원대가 해줘서 좋다. 다만, 기복은 없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원대에게는 오늘 삼성과의 경기가 중요할거 같다"고 전했다.
LG는 삼성을 꺾고 잠실실내체육관 5연승과 시즌 3연승 휘파람을 불 수 있을까.
#사진=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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