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동국대가 몸을 아끼지 않은 육탄전 끝에 경희대에게 승리를 거뒀다.
동국대는 2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1차 대회 C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에게 79–70 승리를 거뒀다. 동국대가 대회 첫 경기부터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마지막 김승협의 결승 득점으로 승리 도장을 찍었다.
동국대 이승훈은 3점슛 4개를 포함 17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김종호와 이민석은 각각 17득점과 13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승부의 고비처에서 맹활약을 펼친 김승협도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희대는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한 김동준을 앞세워 끝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막판 실책에 발목을 잡히며 패배하고 말았다.
경기 시작부터 양 팀은 난타전을 펼쳤다. 다만, 경희대는 스피드를 이용해 골밑으로 파고들었고 동국대는 외곽포를 뜨겁게 뿜어냈다. 경희대는 이승구가 내외곽을 오가며 7득점을 뽑아냈고 김동준의 힘 있는 돌파로 5득점을 보탰다.
동국대는 3점슛 3방을 기록한 이승훈을 앞세워 김종호, 이민석, 유진까지 외곽포 라인에 가담하며 22점 중 18점을 3점슛으로 만들어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1쿼터는 동국대의 2점 차(22-20) 근소한 리드로 마쳤다.

이후에 경희대는 김동준, 동국대는 조우성이 앞장서며 양 팀은 3점 차 이내의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전반전을 웃으면서 마친 팀은 경희대였다. 경희대는 이민석에게 2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박민채가 3점슛을 꽂아 넣으면서 39-38로 앞서나갔다.
후반전 들어서도 양 팀의 속도전을 펼쳤다. 2쿼터와 마찬가지로 경희대가 이준협의 3점슛과 김동준의 재빠른 돌파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그러자 동국대는 조우성의 골밑 득점과 이승훈이 공수에서 맹활약으로 맞섰다.
이후에도 경기는 2점 차를 유지하며 팽팽하게 흘러갔다. 그리고 쿼터 막판 동국대 김승협이 기습적인 장거리 3점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경희대 인승찬이 골밑득점으로 리드를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경희대의 1점 차 리드(57-56)로 폭풍 같은 3쿼터가 마무리됐다.

승부의 4쿼터. 시작하자마자 두 팀은 3점포를 주고받으며 예열했다. 외곽 기싸움에서 동국대 유진이 3점슛을 또다시 성공시키며 리드(62-60)를 잡았다. 그러나 동국대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동국대의 골밑을 지키던 조우성이 5반칙으로 벤치로 물러나야했다. 그러나 오히려 동국대는 기어를 올려 속도를 더 끌어올렸다. 선두에는 김승협이 뚝심 있는 돌파로 경희대 골밑을 휘저었고 김종호까지 득점을 보탰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경희대는 실책을 범했다. 동국대는 이를 놓치지 않고 이민석이 3점슛으로 응답하며 6점 차 리드(72-66)를 잡았다.
동국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팀파울에 빠진 경희대에게 자유투 4개를 얻어내 3개를 집어넣으며 안전하게 점수 차(75-66)를 벌렸다. 남은 시간은 1분여. 경희대는 정민혁의 3점슛으로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32.2초 전 김승협이 쐐기 돌파 득점을 성공시키며 79-70 동국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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