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15일 동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동국대에게 57-65로 졌다.
1학기까지 11연승을 달리던 연세대는 2학기부터 재개된 대학농구리그에서 3연패를 당했다.
연세대가 3연패에 빠진 건 3번째다.
2012년 건국대(103-107)와 경희대(79-87), 중앙대(70-85)에게 연속으로 진 게 첫 번째다.
2012년 마지막 2경기에서 단국대(69-81), 고려대(60-74)에게 고개를 숙인 뒤 2013년 개막전에서 경희대(60-73)에게 패하며 2년에 걸쳐 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연세대는 팀당 22경기를 치른 2012년 대학농구리그에서 14승 8패, 승률 63.6%로 부진했다. 연세대가 유일하게 승률 70%에 미치지 못한 시즌이다. 당시 순위는 가장 낮은 4위였다.
당연히 2위를 차지할 거 같았던 연세대는 3연패를 당해 자칫 3위로 떨어질 수도 있다.
연세대는 26일 중앙대, 10월 1일 조선대를 상대한다.
연세대와 맞대결을 남겨놓은 중앙대는 현재 9승 4패로 성균관대와 공동 3위다.
중앙대가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연세대가 중앙대에게 지고 조선대에게만 승리한다면 중앙대와 연세대는 12승 4패로 동률을 이룬다.
이 때 두 팀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원칙에 따라서 중앙대가 2위가 된다.
물론 성균관대도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기면 3팀이 동률을 이뤄 전체 득실 편차로 순위를 결정한다.

연세대는 19일 대학농구리그에 포함되지 않는 고려대와 정기전을 가진 뒤 26일 중앙대를 상대한다.
연세대는 지난 7월 열린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결승에서 중앙대에게 82-84로 져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 경기를 포함하면 현재 4연패 중인 연세대는 남은 2경기 모두 이긴다는 보장을 못하는 것이다.
더구나 고려대와 정기전에서 진다면 MBC배와 대학농구리그, 정기전까지 5연패라는 최악의 분위기에서 중앙대를 상대해야 한다.
연세대가 2012년 8패를 당한 이후 2014년, 2019년(이상 13승 3패), 2022년(11승 3패) 3패를 당한 게 한 시즌 최다 패배였다.
연세대는 최근 12년 동안 대학농구리그에서 한 시즌 4패를 당한 적이 없다.
연세대는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전 승리에 이어 중앙대까지 격파하고 2위 자리를 지켜야 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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