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강력한 우승후보 수정초교가 서일초교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성남 수정초교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농구대회 여초부 준결승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56-12로 전주 서일초교를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양 팀의 전력의 차이가 극명한 경기였다. 짜임새 있는 수비를 앞세운 수정초교는 서일초교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며 볼을 가로챘고, 이를 빠른 속공으로 연결시키며 손쉽게 경기를 주도해 갔다.
서일초교는 전은율(167cm, F)이 안간힘을 다해 공격에 나섰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전무했고, 잦은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공격 기회를 쉽게 내준 것이 화근이었다.
기세가 오른 수정초교는 2쿼터 송예인(162cm, G)의 빠른 발과 전하연(163cm, F)의 저돌적인 골밑 공략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갔고, 수비에서 상대에게 단 한 점밖에 내주지 않는 수비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 경기에서 수정초교 송예인은 20점 11어시스트 13스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온양 동신초교가 49-20으로 서울 신길초교를 완파했다.
동신초교의 케냐 특급 박믿음(175cm, C)은 팀 내 최다인 12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홍지현(154cm, G)과 박지민(166cm, F)도 나란히 10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일찌감치 기울었다.
1쿼터 시작과 함께 동신초교는 박믿음이 골밑을 장악하며 8점을 얻어냈고, 홍지현과 유은서(154cm, G)가 지원에 나섰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간 동신초교와는 달리 신길초교는 번번히 범실로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모처럼 4강에 오른 긴장감을 어린 선수들이 이겨내지 못한 모습이 역력했다.
16-2로 앞선 동신초교는 2쿼터 다소 느슨한 수비로 신길초교에게 실점을 내줬지만 전열을 가다듬고 후반에 나서 꾸준한 공격으로 점수 차를 늘려갔다.
큰 점수 차로 뒤진 신길초교는 점수 차를 만회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승부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고, 경기는 동신초교의 승리로 끝이 났다.
<경기 결과>
* 여초부 준결승전 *
온양 동신초교 49(16-2, 10-8, 12-4, 11-6)20 서울 신길초교
동신초교
박믿음 12점 6리바운드 1스틸
박지민 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홍지현 10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신기로교
윤지유 13점 8리바운드
성남 수정초교 56(11-4, 21-1, 16-2, 8-5)12 전주 서일초교
수정초교
송예인 20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13스틸
전하연 19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8스틸
서일초교
임지윤 5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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