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2라운드 2순위로 안양 KGC의 지명을 받은 사익스는 한국리그에서 가장 인상깊은 활약을 보인 단신 외국선수중 한 명이다. 그는 해당시즌 평균 24분 22초 15.1득점(FG 57.2%) 3리바운드 4.6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이후 재계약은 불발되었지만, 이후 해외 리그를 오가며 기량을 더욱 향상시킨 그는 최근 NBA에 성공적으로 안착, KBL리그 역수출 신화를 쓰고 있다.
인디애나는 왼발 골절로 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스윙맨 TJ 워렌은 물론, 선발 백코트진 말콤 브로그던과 카리스 르버트가 모두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과 오른쪽 종아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여기에 도만타스 사보니스와 마일스 터너도 각각 왼쪽 발목 염좌와 왼발 스트레스성 통증을 호소하며 21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를 결장했다.
인디애나의 선발들이 모두 결장하자 칼라일 감독은 벤치로 시선을 돌렸고, 인디애나 2군 선수들은 상대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엄청난 활약을 이겨내며 121-117로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수확했다.
단연 눈에 띄었던 것은 키퍼 사익스다. 키퍼 사익스는 정규시간 중에는 야투 9개중 2개밖에 못 넣었지만 연장전이 되자 아예 다른 선수가 되어 나타났다. NBA리그 신인이라고 믿기 힘든 활약을 보인 그는 115-115 동점이었던 연장전 1분 41초를 남기고 그는 3점슛을 꽂아넣었다. 그 후 다음 공격권에세는 곧바로 레이업으로 득점하며 5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그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는 한 달여 만에 연승을 확정지었다.
매체에 따르면 릭 칼라일 페이서스 감독은 "사익스는 어려운 출발에도 불구하고 회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미 증명된 부분이다. 그것은 놀라운 노력이었고, 보기에도 놀라웠다."고 얘기했다. 이후 "주전이 없는 상황에서 팀을 꾸린 모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리에게 그저 아름다운 경기였다. 모두가 더 큰 책임으로 나서서 일을 완수했다."고 얘기했다.
이처럼 감독의 든든한 신뢰까지 얻는데 성공한 사익스는 더욱 늘어난 출전시간을 보장받을 전망. 그가 NBA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인디애나 팬들은 물론 한국 농구 팬들마저 주목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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