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84-61로 이겼다. 3쿼터까지 52-53으로 뒤졌던 삼성은 4쿼터에서 3점슛을 중심으로 득점을 폭발시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케렘 칸터는 4쿼터 내내 골밑을 듬직하게 지키며 동료들이 마음껏 슛을 던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칸터는 이날 18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일한 더블더블이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12점을 집중시켰다.
칸터는 이날 승리한 뒤 “이번 경기가 중요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해야 하기에 값진 승리라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4쿼터에서 현대모비스를 32-8로 압도했다.
칸터는 “벤치 멤버들도 능력이 좋다. 주전들이 들어온 뒤 그 에너지를 잘 유지했다”며 “우리 팀은 뎁스가 강하다. 세컨 유닛이라고 불리지만, 감독님께서 자신감을 불어넣어줬다. 자신있게 하라고 해서 파생되는 게 많았다”고 4쿼터를 돌아봤다.

칸터는 “4쿼터 들어갈 때 해먼즈의 파울 트러블을 알았다. 그래서 그걸 알고 공격을 적극적으로 했다”며 “현대모비스에게 2번을 져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고 했다.
앤드류 니콜슨의 뒤를 받치는 칸터는 “니콜슨이 도움이 많이 된다. 연습경기를 해도 1대1로 막을 수 없어서 배운다”며 “코트 안에서도, 벤치에서도 이기적인 면 없이 좋은 에너지를 준다”고 했다.
KBL 무대에서 처음으로 뛰고 있는 칸터는 “KBL에서는 첫 시즌이지만, 서른 살이고 8개 리그에서 뛰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잘 적응을 한다”며 “개인적으로 볼 때 못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 팀이 더 잘 하는 팀이라서 지금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야 한다”고 한 번 더 플레이오프 진출 의지를 내보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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