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알빈 톨렌티노, SK의 ‘새로운 상수’

원주/황혜림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8 19: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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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황혜림 인터넷기자] 알빈 톨렌티노(30, 196cm)가 SK 공격의 ‘핵심 옵션’으로 급부상했다.

서울 SK 톨렌티노는 8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25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서울 SK(24승 15패)는 이날 승리로 공동 2위의 원주 DB(25승 14패)와 안양 정관장(25승 14패)를 한 게임차로 바짝 추격했다.

최근 김낙현이 손목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톨렌티노의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다. 하지만 톨렌티노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이번 시즌 평균 11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김낙현의 결장 이후 2경기 연속 25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톨렌티노는 “프로 생활하면서 몇 번 겪어봤던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내가 볼 핸들링을 하면서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게 중요하다. 그런 부분들이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특별한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은 “톨렌티노가 20점, 자밀 워니가 25점을 해줘야 한다”며 톨렌티노의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워니가 21점으로 전희철 감독의 기대치에 살짝 못 미쳤지만, 톨렌티노가 25점을 퍼부으며 그 공백을 메웠다.

톨렌티노는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의 말에 대해 “난 언제나 자신감이 넘친다. 감독님이 믿고 맡겨주는 부분이 있으니 보답해야 한다. 그래서 더 자신감을 가지고 했다”며 웃었다.

전희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한 톨렌티노는 “오늘(8일) 경기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팀이 순위 경쟁을 하는 상황인만큼,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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