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3연패 수렁’ 위기의 브루클린

김동현 / 기사승인 : 2021-05-05 1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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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브루클린이 밀워키와의 2연전을 모두 패해 3연패에 수렁에  빠졌다. 

서부 컨퍼런스에서 각각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과 플레이오프 진출 문턱을 노리고 있는 골든스테이트와 뉴올리언스의 맞대결도 흥미로웠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37득점으로, 뉴올리언스는 볼이 커리어하이 타이 기록인 33득점으로 뜨거운 쇼다운을 펼쳤다.

"위기의 브루클린?!" (밀워키vs브루클린)

▶브루클린이 흔들리고 있다. 이날 경기 결과 포함, 여전히 43승 23패로 동부 컨퍼런스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루클린이지만 브루클린을 둘러싼 우려의 목소리가 새어나오고 있다.

▶브루클린은 4월 31일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경기 패배 이후, 이어지는 밀워키 벅스와의 2연전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3연패에 빠졌다. 특히, 야니스 아데토쿤보에게 49득점(21/36), 36득점(11/30)을 내주며 114-117, 118-124로 패했다.

▶밀워키와의 연전에서 케빈 듀란트는 42득점(16/33), 32득점(11/22)을, 카이리 어빙은 20득점(8/21), 38득점(14/25)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다.

▶문제는 경기 결과 그 자체 뿐이 아니었다. 출전시간 관리 문제가 더 크게 떠올랐다. 2경기 동안 듀란트(37득점)는 평균 40분을, 어빙(29득점)은 37.9분을 뛰었다. 같은 2경기 동안 상대팀 에이스 아데토쿤보는 36.6분을 뛰고도 두 선수보다도 많은 평균 42.5득점을 기록했다.

▶스티브 내쉬-마이크 댄토니로 구성된 브루클린의 코치진은 이미 선수 기용과 출전 시간 관리 이슈로 언론과 팬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내용인즉, 승리를 위해 주축 선수 및 에이스 선수를 혹사시키는 '돌려막기'식 선수 기용을 운용하고 있다는 것.

▶듀란트(33살), 제임스 하든(32살), 어빙(30살) 모두 한국 나이로 30대를 넘어가는 선수들인데다, 특히 듀란트와 어빙은 부상 이력으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다. 플레이오프에서 밀워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등 동부 상위권 팀들을 이른 시점에 만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동부 1위 자리가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하나,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브루클린으로서 1승을 포기하더라도 빅3의 출전시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대다수 여론의 입장이다.

"한번씩 주고받았다" (뉴올리언스vs골든스테이트)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연전에서 첫 경기 패배의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뉴올리언스는 커리어하이 타이 33득점을 기록한 론조 볼을 앞세워 108-103으로 승리했다.

▶볼은 3점슛 7개을 포함 3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완벽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볼은 4쿼터 6분 25초를 남기고 투입돼 달아나는 골든스테이트를 동점으로 붙잡는 3점슛 2개에 이어 스텝백 점퍼로 역전을 만드는 클러치 득점까지 만들었다. 파울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까지 모두 성공시킨 볼은 경기에 마무리를 지었다.

▶비록 이날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스테판 커리는 뉴올리언스와의 2연전에서 평균 39득점(FG 47.4%, 3P 42.1%) 5어시스트 6.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골든스테이트(8위)는 33승 33패, 뉴올리언스(11위)는 30승 36패가 되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뒤를 바짝 쫓고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32승 32패, 9위)에게 8위를 내줄수도 있는 위기에 처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10위 샌안토니오 스퍼스(31승 33패)가 최근 4연패로 부진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계속해서 노리고 있다.

"불사조 군단 서부 1위 정조준" (피닉스vs클리블랜드)

▶이미 11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피닉스 선즈는 여전히 배고픔에 굶주려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피닉스는 5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데빈 부커는 31득점으로, 크리스 폴은 23득점 16어시스트 4스틸로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특히, 폴은 단 하나의 턴오버도 용납하지 않는 완전무결한 플레이를 펼쳤다. 이로써 폴은 본인의 커리어에 세 번째 20+득점, 15+어시스트, 0턴오버 경기를 기록했다. 폴을 제외하고, 턴오버를 기록하기 시작한 1977-1978시즌 이후 스티브 내쉬만이 같은 기록을 가지고 있다.

▶ 4월 20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13개의 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통산 어시스트 5위에 오른 폴은 새로운 기록들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 시즌 크리스 폴 어시스트 기록+
10+어시스트 경기 25경기, 15+어시스트 경기 5경기.
통산 어시스트 개수 10,221개(이날 경기 포함).
(통산 어시스트 순위 : 3위 스티브 내쉬 - 10,335개, 4위 마크 잭슨 10,334개)

▶연장전에서 피닉스는 일방적인 20-4 스코어런으로 클리블랜드를 화력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피닉스는 지난 30시즌 동안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연장전에서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유일한 팀이 되었다.

▶한편, 팀은 패했지만 클리블랜드의 아이작 오코로는 커리어하이 33득점(10/16, 3P 3/4)을 기록하며 경기를 연장까지 이끄는 대활약을 펼쳤다. 특히, 4쿼터는 마지막 1분 동안 동점을 만드는 빅샷을 두 번이나 성공시키는 등, 12분을 모두 뛰며 100%의 야투율(5/5)로 11득점을 기록했다.

*5월 5일 NBA 경기 결과*
피닉스(47승 18패) 134-118 클리블랜드(21승 44패)
샬럿(32승 33패) 102-99 디트로이트(19승 47패)
밀워키(41승 24패) 124-118 브루클린(43승 23패)
댈러스(37승 28패) 127-113 마이애미(35승 31패)
뉴올리언스(30승 36패) 108-103 골든스테이트(33승 33패)
새크라멘토(28승 37패) 103-99 오클라호마(21승 45패)
클리퍼스(44승 22패) 105-100 토론토(27승 39패)

#사진 _ AP/연합뉴스
#기록참조= NBA.com, Basketball Reference, ESPN STAT&INFO

점프볼/김동현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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