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는 1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대회 전주비전대와의 여대부 A조 경기에서 89-4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둔 부산대는 1차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정상에 설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를 마친 박현은 코치는 “3차대회 준비를 위해 연습경기를 하다가 몇몇 선수들이 부상을 다했다. 사실상 일주일 만에 포지션을 재구성하며 대회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자기 역할들을 해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날 부산대는 3학년 박세림의 활약이 든든했다. 박세림은 4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22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1블록으로 활약했다. 전반에 박세림의 버팀이 있었기에 후반 들어 빠르게 승부를 기울일 수 있었다.
하나, 박 코치는 경기 중 박세림에게 따끔한 지적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당시를 돌아본 박 코치는 “외곽 플레이를 해줄 선수들이 많이 다쳤다보니 속공에서 치고나갈 선수가 박세림 한 명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힘이 빠져서 책임감있는 모습이 사라지길래 다그쳤다”라고 말했다.
부산대의 43점차 대승은 단순히 화끈한 공격력에서만 비롯된 게 아니었다. 부산대는 리바운드를 56-22로 압도했다. 이에 박 코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의 초점을 리바운드로 바꿨다. 팀 높이가 낮다 보니 리바운드 하나가 경기에 큰 작용을 한다. 그래서 많은 강조를 하고 있다”라며 팀의 주안점을 전했다.
부산대는 지난 1차대회도 우승한 여대부의 강호다. 부상자가 있음에도 여전히 쉽게 볼 수 없는 팀이다. 이에 박 코치는 “우승이 가능할 지는 모르겠지만, 하는 데까지 열심히 해보겠다”라며 파이팅을 외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용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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