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에도 웃지 못한 주희정 감독 “문정현, 제 컨디션 못 찾아”

행당/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4-12 19: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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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행당/정다혜 인터넷기자] 4연승에 성공한 고려대, 그러나 주희정 감독에겐 한 가지 고민거리가 있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91-63으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여준석(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팀 내 최고 득점자가 됐고 지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던 이두원(15점 6리바운드)과 고려대 주장 여준형(12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이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감독은 “오늘 경기 끝나고 2주 동안 경기가 없는데 선수들이 힘든데도 4연승 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엔트리에 못 든 선수들한테는 다음번에 준비 잘하고 있으면 기회가 주어지니까 실망하지 말고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6일 상명대와의 맞대결서 출전하지 않았던 이두원에 대해 언급하자 주희정 감독은 “사실 (이)두원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 무궁무진한데 본인이 활용을 잘 못 하는 거 같다. 어쨌든 경희대전 끝나고 준비를 했었고 두원이가 1쿼터부터 몸싸움해주고 외곽 플레이를 편하게 할 수 있어서 오늘 경기를 잊지 말고 다음 경기 잘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날 경기서 가장 눈에 띄었던 선수가 누구인지 묻자 주희정 감독은 “오늘 초반에 여준석이 공격 리바운드 득점을 많이 해줬고 두원이도 잘해줬다. 그러나 반대 의미로 답변하자면 문정현 선수가 눈에 많이 띄었다. 2, 3경기 동안 제 컨디션을 못 찾고 있고 너무 안일하게 팀 동료들에게 맡기는 경향이 있다. 우리 팀에서는 문정현, 박무빈이 리더이기 때문에 그 친구들이 같이 준석이랑 해줌으로써 준석이가 흡수하는 거지 문정현이 맡겨버리면 자기 플레이를 까먹을 수도 있다. 그래서 20분 정도 더 뛰게 했고 득점이 없다 보니 3쿼터엔 문정현 패턴으로 했다. 무득점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휴식기 동안 강조할 부분으로는 “휴식을 주면서 멘탈적인 부분을 주문할 거고 학생이다 보니 수업에 집중하게 할 생각이다. (문)정현이가 잘하는 플레이를 먼저 하라고 (정현이에게) 말했다. 3쿼터엔 포스트에서 1대1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외곽 찬스도 넣어준 거 같다. 문정현이 리바운드 잡고 드리블 한 두 번만 치면 포워드 농구를 할 수 있는데 거기에 정체되어 있는 거 같아서 숙제를 많이 주는데 습관을 바꾸긴 힘든 거 같다. 그래도 너무 잘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문정현에 대해 말했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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