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에이스 이승현(175cm, F)을 앞세운 상산초교가 난적 송천초교에 예상 밖의 대승을 거두고 결승에 선착했다.
상주 상산초교는 4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 첫 경기에서 23점 15리바운드 11스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이승현을 앞세워 64-27로 전주 송천초교를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팽팽한 대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보기좋게 빗나갔다.
시작 부터 이승현을 중심으로 활발한 공격을 펼친 상산초교와는 달리 송천초교는 다소 무딘 공격으로 초반 주도권 싸움에 밀리고 말았다.
상산초교는 이승현이 높이와 파워를 앞세워 송천초교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파고 들어 점수를 만들었고, 김예준(155cm, G)도 알토란 같은 속공 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송천초교는 서연호(160cm, G)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지만 조직적인 상대 수비에 가로 막혀 쉽사리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큰 점수 차로 앞선 상산초교는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한 반면 송천초교는 3쿼터에 단 4점만을 얻어낼 정도로 빈공에 시달리면서 무너졌다.
결국 승부는 상산초교의 승리로 막이 내렸고, 송천초교의 정상 도전은 아쉽게 중단해야 했다.
남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6명의 선수로 경기에 임한 안양 벌말초교가 70-35로 제주 함덕초교에 승리했다.
양 팀은 경기 초반 점수를 주고 받는 팽팽한 대결을 펼쳤으나 1쿼터 5분 30초 만에 함덕초교 공격에 한 축을 담당한 이민소(180cm, C)가 발목 부상으로 물러나면서 급격히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했다.
벌말초교는 노윤철(167cm, F)이 자신있게 골밑을 파고 들며 득점을 얻어낸 반면, 함덕초교는 공격과 수비 모두 흔들리며 속수무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리드를 만들어낸 벌말초교는 자신감을 얻은 듯 2쿼터 맹렬히 득점을 쌓아갔고, 강력한 압박 수비로 스틸에 성공 빠른 역습으로 점수 차를 늘려갔다.
함덕초교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애를 썼지만 범실이 속출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서 남초부는 상산초교와 벌말초교가 우승컵을 놓고 5일 12시 30분에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준결승전 *
상주 상산초교 64(16-5, 14-6, 22-4, 12-12)27 전주 송천초교
상산초교
이승현 23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11스틸
김동우 17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송천초교
황석현 12점 8리바운드
안양 벌말초교 70(16-10, 25-4, 15-6, 14-15)35 제주 함덕초교
벌말초교
노윤철 1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7스틸
방수혁 16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5스틸
허인성 15점 20리바운드
함덕초교
정윤서 12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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