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XO] 누가 막을까? 하늘내린인제, 14연승과 함께 독야청청

김지용 / 기사승인 : 2020-10-31 1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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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이번엔 지는 줄 알았지만 역시나 결과는 승리였다. 하늘내린인제가 연승 숫자를 ‘14’로 늘렸다.

10월3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열린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에서 KXO리그 B조 예선에 출전한 하늘내린인제는 비트캡슐과 DSB를 21-11, 21-16으로 연파하고 14연승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관심은 하늘내린인제에게로 쏠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2라운드 전까지 12연승을 달리고 있던 하늘내린인제는 KXO리그 2라운드에서도 전승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공공연히 밝혔기 때문.

하늘내린인제가 속한 KXO리그 경기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가운데 하늘내린인제와 비트캡슐의 경기가 준비되자 관중들이 경기장으로 몰려들었다.

비선출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비트캡슐이었지만 아직 하늘내린인제의 상대는 되지 못했다. 경기장 도착이 늦어지며 몰수패를 당할 위기를 맞기도 했던 비트캡슐은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린 탓에 제대로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 사이 이미 완벽하게 몸을 풀어놨던 하늘내린인제는 바람이 부는 현장 상황까지 파악을 끝낸 뒤였다. 하늘내린인제는 비트캡슐을 상대로 단 1개의 2점슛만 성공하고도 골밑에서 고른 득점력을 뽐내며 비트캡슐의 도전을 뿌리쳤다.

경기 초반부터 골밑에 집중한 하늘내린인제는 김민섭과 박민수가 나란히 6득점을 올린 가운데 방덕원과 하도현도 9점을 합작하며 손쉽게 13연승에 성공했다.

이 날 하이라이트는 DSB와의 경기였다. 전상용을 영입한 DSB는 하늘내린인제에 대한 내성이 가장 강한 팀으로 예상대로 경기 중반까지 하늘내린인제를 진땀나게 했다.

승부는 팀파울에서 갈렸다. 새롭 영입된 전상용은 예상대로 방덕원, 하도현에게 힘에선 밀리지 않았고, 이 사이 박래훈의 외곽포가 터진 DSB는 경기 중반까지 동점에 동점을 거듭했다. 특히, 전상용은 하늘내린인제를 상대로 9득점을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하지만 경기 시작 4분여 만에 팀파울 10개에 걸리는 실수를 범한 DSB. 과도한 견제로 하늘내린인제에게 무더기 파울을 한 DSB는 7개도 아닌 10번째 팀파울에 너무 일찍 걸렸고, 이후에는 파울을 범할 때마다 자유투 2개와 공격권을 내주게 됐다.

이 기회를 놓칠 하늘내린인제가 아니었다. DSB 파울을 유도하기 위해 집요하게 골밑 공략에 나선 하늘내린인제는 김민섭과 박민수가 번갈아 자유투를 놓치기도 했지만 이내 승리 DNA가 발동했다.

김민섭이 남궁준수를 상대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김민섭은 DSB를 상대로 2점슛을 1개만 넣고도 10득점을 올렸다.

하도현과 방덕원의 높이가 경기 후반 전상용을 괴롭게 만들며 승리의 기운은 하늘내린인제에게로 넘어갔다. 곽희훈과 박래훈이 경기 중반 연달아 박민수의 공격을 막아서며 ‘혹시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지만 승리의 여신은 이번에도 하늘내린인제의 편에 섰다.  

 

하늘내린인제는 DSB를 꺾고 14연승에 성공하며 B조 1위로 가뿐하게 KXO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연승 행진을 14경기로 늘린 하늘내린인제는 11월1일(일) 오전 11시20분 아프리카 프릭스와 결승 진출을 두고 4강 경기를 펼치고, KXO리그 2라운드 4강전은 오전 11시부터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_김지용 기자 

#영상_김남승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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