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의 문정현은 10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맞대결에서 25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문정현은 1쿼터부터 성균관대의 약점인 높이를 공략하며 골밑을 파고들었다.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팁인 득점을 올렸고 코트를 넓게 활용하면서 동료들에게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전반에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문정현은 후반에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며 고려대의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문정현은 “성균관대가 강팀인데 쉽게 풀어가서 기분이 너무 좋다. 초반에 2-3경기에서는 공격력이 잘 안 올라와서 고민이 있었는데 감독님께 크게 한 번 혼나니까 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 경기가 잘 풀렸다”고 승리소감을 남겼다.
문정현은 4월 26일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22점 1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도움 1개가 부족하여 아쉽게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하지만 이날(10일) 문정현은 아쉬움을 모두 털어냈다. 전반에 이미 더블더블을 달성한 문정현은 후반에 어시스트 4개를 추가하며 시즌 첫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문정현은 이에 대해 “팀원들이 배려해주고 감독님이 후반에 어시스트 2개 더 하라고 내보내주셔서 트리플더블을 할 수 있었다. 팀원과 감독님께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팀에게 공을 돌렸다.
고려대는 지난 시즌 성균관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했지만 올 시즌만큼은 확률 높은 공격과 더 강한 수비로 경기를 영리하게 풀어나갔다. 그 중심에는 문정현이 있었다. 문정현에게 압박 수비를 어떻게 풀어가려고 했는지 묻자 “드리블보다는 패스로 풀어나가려고 했다. 하이에서 볼을 잡아서 한 번에 끝내는 게 아닌 2점 농구를 하려고 했던 게 잘 된 것 같다”고 답했다.
부상 선수가 모두 복귀하면서 고려대는 완전체가 됐다. 모든 선수들이 고른 출전시간을 가져가며 더 강해진 모습을 보였다. 문정현은 “우리는 아직 100% 나오지 않았다. 100%는 5월 26일 고연전에서 보여줄 예정이다(웃음)”라고 하며 연세대와의 경기를 기약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