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P 5방’ 고려대 정호영 “이렇게만 해주면 우승할 수 있다”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6-09 1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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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조태희 인터넷기자] 정호영(고려대)의 손끝은 누구보다 뜨거웠다.

고려대는 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C조 예선에서 중앙대에게 81-65로 완승을 거뒀다. 고려대는 2연승으로 일치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고려대는 중앙대를 상대로 3점슛 10개(10/19)를 꽂아 넣으며 화끈한 외곽포를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3점슛 5방을 폭발시킨 정호영이 가장 빛났다. 정호영은 양 팀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25점을 기록했다.

정호영은 “중양대 선수들이 리바운드 참여가 많아서 박스아웃 잘하고 시작할 때부터 집중력 있게 하자고 했는데 그게 잘된 거 같다. 본선에 올라가서도 이렇게만 해주면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날 고려대는 정호영-박무빈-김태완으로 이어지는 3가드를 앞세워 국가대표 차출로 자리를 비운 하윤기(203cm, C)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3명의 고려대 가드는 경기 내내 돌아가면서 리딩하며 볼 분배도 완벽하게 해냈다. 

 

정호영은 “포인트가드인 (박)무빈이가 지칠때 (김)태완이랑 내가 보조한다. 누구든 볼을 잡으면 리딩을 했고 패스흐름도 잘 맞았던 거 같다”며 3가드 체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해 4학년인 정호영은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있다. KBL 레전드 가드인 고려대 주희정 감독은 좋은 멘토다. 정호영은 “(주희정)감독님이 수비에 대해서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있고 아직 부족해서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느 팀이든 뽑아주신다면 감사하다.(웃음) 되도록 로터리 픽에 뽑혔으면 좋겠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며 드래프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고려대는 마지막 1차 대회 4강에서 연세대를 만나 2점 차(77-79) 석패를 당했다. 이번 3차 대회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란히 예선 2연승을 거두며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다시 한 번 높은 무대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정호영은 “저번에 졌을 때 자존심도 상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졌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반드시 꼭 이기고 싶다”며 승리의지를 불태웠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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