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는 6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3차 대회 C조 예선에서 72-90으로 패배했다. 윤성준(23점), 염유성(20점), 조재우(20점)가 63점을 합작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리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패장으로 들어온 석승호 감독은 “3쿼터까진 잘 따라갔는데 마지막에 턴오버와 리바운드를 뺏기고, 외곽을 맞아 점수가 많이 벌어져 안타깝다. 끝까지 좋은 경기할 수 있었는데 힘에서 밀리지 않았나 싶다”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석 감독 말대로 단국대는 3쿼터까지 고려대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지만, 4쿼터에 흐트러진 경기력을 수습하지 못했다. 4쿼터에 11-21로 고려대에 압도당해 결국 추격에 실패했다.
석 감독은 추격 기폭제 없었던 이유에 대해 “전체적으로 쉬운 득점을 하고 나서 바로 상대에게 쉽게 실점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득점하고 나서 수비를 해야 따라갈 수 있는데 애들이 흥분하면 쉬운 필드골을 내주고 안 해도 될 파울을 한다. 분위기를 탄 상황에서 너무 쉽게 득점을 내주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3쿼터가 끝날 때 석 감독이 이경도를 지적하는 장면이 있었다. 단국대는 3쿼터 막판 61-64에서 연속 5실점하며 61-69로 3쿼터를 마쳤다.
석 감독은 “리딩 가드라 하면 센터랑 미스매치일 때 상황을 보면서 공격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보니 턴오버를 두 번 연달아 했다. 하나는 노마크 레이업, 다른 하나는 원샷으로 경기를 끝내야 하는 상황에 3점 버저비터를 맞아 점수가 더 벌어졌다”고 이경도의 실책을 지적했다.
끝으로 마지막 예선인 중앙대전 준비에 대해 석 감독은 “4일 정도 남았는데 서로 경기를 해봤기 때문에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사실 고려대가 아닌 중앙대와의 경기를 더 준비했다. 중앙대전은 지면 떨어지는 경기이기에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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