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의 로슨은 25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6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 28분 53초 동안 3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로슨과 함께 이정현(3점슛 3개 포함 19점 6어시스트)이 공격을 이끌며 캐롯은 삼성에 88-66으로 승리했다.
발목 부상으로 이날 전까지 최근 3경기를 결장했던 로슨이었다. 에이스 전성현과 함께 로슨, 이정현이 빠진 캐롯은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경기 후 로슨은 “부상에서 복귀한 첫 경기를 잘해서 기쁘고 모든 선수들이 잘 뛰어주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승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정현이는 초반에 로슨에게 맡기고 쉬고 있어 혼냈다”라고 경기 당시 이정현에 한 주문을 이야기했다.
로슨 역시 웃음과 함께 끄덕이며 “1쿼터에는 (이정현이) 그렇게 했지만 이후에 이정현에게 자기 슛을 충분히 가져가라고 했다. 후반에 이정현 본인 만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김감독의 발언에 공감했다.
3경기를 결장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에 대한 염려가 있을 수 있었던 상황. 그러나 로슨은 복귀전부터 더블더블과 함께 30점 이상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부상 중이었지만 체육관에서 운동을 계속했다. 국제업무를 담당해주던 직원이 리바운드를 잡아주었다. 그게 큰 도움이 됐다. 아직 통증이 있지만 연습을 계속하면서 감각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부상으로 휴식 중이던 때를 이야기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캐롯이지만 전성현의 플레이오프 출전 여부가 불확실해지며 위기를 느낄 수 있는 상황. 로슨 역시 “전성현은 리그 최고 선수고 한호빈도 패스와 드리블에서 좋은 포인트 가드”라고 둘의 공백을 인정했다.
그러나 로슨은 “김강선은 3점을 적재적소에 잘 넣어주고 김진유는 허슬 플레이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최현민 역시 필요할 때 득점을 해주면서 도움이 많이 된다. (전성현의) 공백을 메우기 쉽지 않겠지만 다른 선수들이 메꿔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플레이오프에서 캐롯의 단합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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