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느바] 지옥에서 살아 돌아온 황소군단, 기록으로 보는 1월 6일 NBA

조태희 / 기사승인 : 2021-01-06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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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태희 인터넷기자] 점프볼은 매일 NBA 경기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리그 슬로건 'Where amazing happens'처럼 1월 6일(이하 한국시간) 역시 NBA는놀라움과 치열함의 연속이었다.

특히, 빌리 도노반 감독을 선임하며 리빌딩 버튼을 누른 시카고 불스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를 상대로 20점 차까지 뒤쳐졌던 경기를 뒤집으면서 승리했다. 출전선수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하나의 팀으로써 승리했다. 그밖에 브루클린 네츠, LA 레이커스, 덴버 너게츠,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각각 유타 재즈, 멤피스 그리즐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LA 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어떤 기록이 쏟아졌는지 [데일리느바]에서 리와인드 해봤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시카고vs포틀랜드)


▶시카고는 1쿼터부터 18점 차(21-39)로 시작해 2쿼터 시작 2분 9초 만에 포틀랜드 게리 트렌트 주니어에게 3점을 얻어맞으며 20점 차(27-47)까지 뒤쳐졌다. 그러나 시카고는 포기하지 않고 잭 라빈을 중심으로 선수단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4쿼터까지 흐름을 이어간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시카고의 20+점차 역전 경기는 2018년 12월 15일 샌안토니오 전(21점 차 역전) 이후로 753일 만에 이뤄냈다.

▶‘딥-쓰리 장인’ 데미안 릴라드가 622경기 만에 1800개 3점슛을 성공시켰다. NBA 역사상 두 번째로 빠르게 1800개 3점슛 성공을 달성했다. 가장 빠르게 달성한 선수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다.(545경기) 

경기 후 잭 라빈,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

 

“1쿼터가 끝나고 상대가 터프샷을 많이 쏜다는 걸 알았다. 우리의 플레이가 잘못된게 아니라 그냥 일어날 수 있는 일(happen)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타임아웃이 끝나고 우리는 우리의 플레이를 계속하자고 마음먹고 코트에 나섰다” - 잭 라빈

“듀란트 결장? 그래서 뭐?” (브루클린 vs 유타)


▶브루클린은 초반부터 맹렬한 기세로 유타를 침몰시켰다. 브루클린은 전반전 19점 차(63-44) 리드로 마쳤는데 이는 10개월 전인 2020년 3월 6일 샌안토니오 전(21점 차) 다음으로 높은 전반전 점수 차다.

▶카이리 어빙은 이날 올린 29득점 중 22점을 전반전에 쏟아냈다. 어빙은 4일 워싱턴 위저즈 전에 이어서 2경기 연속 전반전 20+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타의 프랜차이즈 스타 도노반 미첼은 이날 31득점(4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했다. 본인의 커리어 45번째 30+게임임과 동시에 ‘유타 레전드’ 칼 말론의 기록(44회)을 뛰어넘었다. 미첼은 이 기록을 불과 만 24세 121일 만에 달성했다. 

“아직도 화가 풀리지 않은 덴버” (덴버 vs 미네소타)


▶덴버가 미네소타 전 10연승을 기록하며 분풀이가 끝나지 않았음을 예고했다. 덴버가 미네소타에게 당했던 마지막 패배는 2018년 11월 21일. 당시 양 팀은 플레이오프 막차 티켓을 두고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미네소타가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니콜라 요키치가 시즌 개막 6경기 동안 누적 134득점 67리바운드 7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것으로 요키치는 1963-1964시즌 ‘원조 트리플더블 머신’ 오스카 로버트슨 이후로 개막 첫 6경기 구간에서 120+득점 60+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작성한 선수로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젊음의 패기로!” (샌안토니오 vs LA 클리퍼스)


▶베테랑 패티 밀스가 8개의 3점슛을 적중(8/12)시키며 본인의 커리어하이 3점슛 기록을 갈아치웠다. 직전 기록은 2019년 12월 19일 브루클린 전에서 기록한 7개(7/10)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경기에서 20개의 3점슛을 적중(20/40)시켰는데 이는 프랜차이즈 역대 최다 3점슛 성공개수와 같다. (2012년 12월 23일 vs댈러스 매버릭스 3PM/3PA 20/30)

▶올 시즌 샌안토니오는 1996-1997 시즌에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부임한 이후 평균 나이 25.5세로 가장 젊은 선수단을 구성했다. 더마 드로잔(1989년), 패티 밀스(1988년), 루디게이(1986년), 라마커스 알드리지(1985년)를 제외하고 모두 1990년~2000년 출생이다. 가장 어린 선수는 데빈 바셀(20살 136일)이다.

*1월 6일 NBA 경기 결과*
브루클린 네츠(4승 4패) 130-96 유타 재즈(4승 3패)
LA 레이커스(6승 2패) 94-92 멤피스(2승 5패)
덴버 너게츠(3승 4패) 123-116 미네소타 팀버울브스(2승 5패)
샌안토니오 스퍼스(3승 4패) 116-113 LA 클리퍼스(5승 3패)
시카고 불스(4승 4패) 111-108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사진_AP/연합뉴스
#기록참조_ESPN Stats&Info, Basketball reference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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